안녕하세요? 🍄머쉬러브입니다.

오늘은 독버섯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독버섯을 알아보는 것은 어렵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독버섯의 특징은 틀린 것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먼저 버섯에 관한 명언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식용버섯을 버리는 것이 

독버섯을 먹고 중독되는 것보다 낫다."

이 말은 제대로 모르는 버섯, 혹은 식용 버섯과 헷갈리는 버섯은 

결코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책이나 인터넷으로 보는 버섯과 실물 버섯은 결코 일치하지 않습니다. 

나라와 지역에 따라 모양도 독성도 차이가 있습니다. 

글을 쓴 사람의 국적에 따라 같은 버섯이 식용일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자란 같은 버섯이라도 생육 단계에 따라 형태가 달라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버섯은 약 2,000여 종이며 

그 중 식용 가능한 버섯은 400여 종으로 20%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400여 종의 버섯 중에서 야생에서 자라는 것은 20종 정도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야생 버섯은 모두 독버섯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식용 버섯과 꼭닮은 독버섯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자라나는 과정에서 식용 버섯과 비슷한 버섯도, 

색깔이나 운집형태가 비슷한 버섯도 있습니다.

쉽게 헷갈릴 수 있는 식용 버섯과 비슷한 독버섯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둘 중 하나는 독버섯입니다. 

이름을 표시해 두었으니 한번 확인 해보세요.

큰갓 버섯이 식용입니다.

느타리 버섯이 식용입니다.

꾀꼬리 버섯이 식용입니다.

뽕나무 버섯이 식용입니다.

곰보 버섯이 식용입니다.

민자주방망이 버섯이 식용입니다.

잎새 버섯이 식용입니다.

흰주름 버섯이 식용입니다.

이름이 있어서 조금 쉽게 알아보실 수 있었나요?

혹은 알고 계시던 독버섯의 특성과 일치하는 모습이 있었나요? 

‼모든 독버섯이 화려한 색을 지닌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속설과는 달리 동물이나 곤충에게는 해롭지 않은 버섯도 

인간에게는 치명적인 독버섯일 수 있습니다. 

수천가지의 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가 여전히 미지수인 이유는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버섯의 식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누군가의 생명을 걸 수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식용 버섯들 중에서도 일부(뽕나무 버섯, 곰보 버섯 등)는 

익혀 먹지 않으면 중독 현상을 일으키는 버섯이 있다는 사실! 

버섯은 마트와 시장에서 돈 주고 사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마지막일지 될지 모르는 야생 버섯 시식을 절대! NEVER! 결코! 제발! 하지 마세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