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타러 가자…송파구, 올림픽공원 '눈썰매장' 개장

기사등록 2023/12/25 14:10:00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

내년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오전 10시 개장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3.1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3.1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하하호호 올림픽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눈썰매장은 지난 여름 개장해 1만3000명이 다녀간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에 이은 두 번째 계절이벤트다. 지난 7월 송파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결한 올림픽공원 명소화 업무협약이 올 겨울까지 이어졌다.

눈썰매장은 평화의 문 광장에 설치됐다. 80m 길이의 청소년용 슬로프와 40m 소형 슬로프를 따로 구분돼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 정각부터 45분간 개장, 15분간 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3~15세로 입장료는 무료다.

눈을 만끽할 수 있는 눈놀이터와 이글루, 포토존 등 '눈놀이동산'과 컬링을 즐길 수 있는 '컬링체험존'도 조성된다. 몽골텐트와 난방기구 등이 설치된 보호자 대기장소를 비롯해 휴게공간, 푸드트럭 등이 마련된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눈썰매장에는 안전요원, 시설관리자, 간호인력 등 17명이 상주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겨울방학 기간 많은 가족이 발걸음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운영과 최상의 정설상태를 유지해 서울 대표 겨울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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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타러 가자…송파구, 올림픽공원 '눈썰매장' 개장

기사등록 2023/12/25 14:1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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