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의리 지키고 수상까지 겹경사…축하 봇물

기사등록 2022/07/16 10:07:46

[서울=뉴시스] 정려원. 2022.07.16.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려원. 2022.07.16.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정려원이 전 소속사와 재계약에 이어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등 경사가 이어졌다.

정려원은 15일 인스타그램에 "너무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그는 상과 꽃다발을 받으며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려원은 이날 열린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하얀 차를 탄 여자'로 국내 경쟁 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이 러브 마이 잡(I love my job)- 저는 표현하는, 연기하는 이 직업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제작비가 넉넉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부자인 이들과 일하러 가는 발걸음이 얼마나 든든하고 설레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낌받고, 보호받는 현장에서 일하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더군요.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함께 촬영한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해당게시물에는 "언제나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의 려원이" "온전히 그리고 진심으로 하얀차를 즐겼던 언니 멋있어요" "언니만 낼 수 있는 정려원이란 배우의 색깔을 오래오래 보고싶어요 축하해요"라며 지인과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날 정려원은 배우상 외에도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정려원에게 상을 안겨 준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는 피투성이가 되어 작은 병원에 나타난 여자와 사건의 진실을 좇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럴러물이다.

한편, 지난 12일 정려원의 소속사 에이치앤드(H&)엔터테인먼트는 "대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와 첫 시작을 함께한 정려원과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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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의리 지키고 수상까지 겹경사…축하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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