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3년 만에 드라마 복귀…MBC '이별이 떠났다'

기사등록 2018/02/05 09:08:48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채시라(51)가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5일 소속사 꿀단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채시라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 출연한다. 채시라의 마지막 작품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다.

 '이별이 떠났다'는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보이즈' 등의 원작 소설을 쓴 소재원 작가의 동명 웹 소설이 원작이다. 서로 다른 길을 택한 두 여자의 삶을 그리는 작품이다. 채시라는 누구보다 귀하게 자라며 풍족한 시대를 살아온 여자이자 엄마 '서영희'를 맡았다. 서영희는 늘 희생하는 전형적인 엄마 캐릭터가 아닌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켜나가는 인물이다.

 채시라는 "최근 드라마와 영화 몇 작품의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하던 중, 소재원 작가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게 되었는데, 인물의 사실적인 심리묘사와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필력으로 캐릭터에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며 "이 시대의 여자, 엄마들에게 건강하고 당당한 삶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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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3년 만에 드라마 복귀…MBC '이별이 떠났다'

기사등록 2018/02/05 09:08: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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