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서 꼴찌

기사등록 2015/12/13 10:30:32

최종수정 2016/12/28 16:03:39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아사다 마오(25)가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사다 마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최하점인 125.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13점을 획득, 3위에 올랐지만 이날 부진으로 합계 194.32점을 기록했다. 전체 6명 중 6위다.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216.69점에 한참 모자라는 점수였다.

 프리스케이팅에서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기술점수(TES)에서 혹평을 받으며 56.75점에 그쳤다. 선두와는 20점가까이 차이가 났다.

 예술점수(PCS) 부분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68.44점을 받았으나 기술점수의 부진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아사다 마오가 자존심을 구긴 사이 러시아의 '신성'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16)가 합계 222.54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1999년생인 메드베데바는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무대를 밟았으나 무서운 기량으로 선배들을 제쳤다.

 2위 자리는 합계 208.85점을 받은 미야하라 사토코(일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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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아사다 마오, 그랑프리 파이널서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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