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키친' 등으로 日서 인기몰이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주지훈이 두 편의 영화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그는 요시나가 후미의 베스트셀러 만화 '서양골동양과자점'을 영화화한 민규동 감독의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로 다음달 18일 일본 영화 팬들과 만난다.

주지훈은 개봉에 앞서 오는 30일 도쿄후생연금회관에서 열리는 '앤티크 재팬 프리미어' 행사인 '주지훈과 보내는 스위트 나이트'를 대규모로 열고 팬들과 함께 직접 달콤한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어 주지훈의 색다른 감성 연기가 돋보인 최신작 '키친'도 '키친-3인의 레시피'라는 이름으로 5월 30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돼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

주지훈은 홍지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름다운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로맨스 영화 '키친'에서 오직 자신의 사랑을 위해 앞만 보고 돌진하는 매력적이고 자유분방한 프랑스 출신 천재요리사 '두레'를 맡아 열연했다.

gounworl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09/03/07 09: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