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남편 이찬진 대표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 왜?

김희애, 남편과 불꽃 튀지 않았다 김희애가 20일 인기 검색어에 등장했다. 김희애가 직접 밝힌 남편과 러브 스토리도 눈길을 끌고 있다. / 더팩트 DB

김희애, 스포츠 신문에 열애설 나서 급히 상견례

김희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 대표와 결혼을 빠르게 결정한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희애는 지난해 3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편 이 대표와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 대표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한 김희애는 "불꽃처럼 튄 사랑은 아니다. 먼저 스포츠 신문에 열애설이 나서 기자회견부터하고 상견례를 했다"며 "당시 시부모님들은 해외 여행 중이셨다. 급히 귀국하셔서 상견례를 하게 됐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이 대표와 처음 만난 상황도 설명했다. 김희애는 "형부와 남편이 대학 동문 선후배 사이라 소개 받았다. 난 아이 아빠가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만났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잘 말해 주지도 않고 별 탈 없으면 잘되겠거니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남편 이름도 중간이 '찬'인데 '창인 줄 알았다. 나중에 밥값 계산할 때 사인하는 거 보고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김희애, 대단하다" "김희애, 서로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건 좋지" "김희애, 남편 섭섭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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