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킴 처음엔 바람둥이지 않을까 의심"

김지우 레이먼킴 신혼부부의 결혼식 나들이 지난해 5월 김지우-레이먼킴 부부가 엄지원-오영욱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신라호텔에 얼굴을 드러냈다. /이새롬 기자

김지우, 레이먼킴 바람둥이라 의심한 사연은?

김지우와 레이먼킴 부부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지난 2013년 2월 eNEWS와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두고 첫만남부터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가 되기까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지우는 이날 "스타 셰프라고 하면 주변에 여자도 많을 것 같아 처음에는 '날라리 혹은 바람둥이지 않을까'라는 의심은 했다"며 "화려한 단면이 있겠구나 했는데, 만나다 보니 정말 결혼을 결심해도 좋을 것 같은 존경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독설 때문에 상처를 받아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지만, 친해지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악의가 있어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덧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2012년 올리브TV 요리 프로그램 '키친 파이터'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처음 만났다.

김지우는 "요리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올리브 채널을 열심히 보다가 남자 두 명이 진행했던 '샘&레이먼 킴의 쿠킹타임'이라는 방송에서 오빠의 존재를 알게 됐다. '쿠킹 마초'라는 캐릭터로 출연했는데, 투박해 보일지 몰라도 음식도 푹푹 푸고, 손이 큰 남자다운 매력에 눈이 갔다. 그러다가 '키친 파이터'에서 직접 만나게 됐다. 호감에서 시작된 오빠에 대한 관심이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우 레이먼킴 부부는 2013년 5월 13일 웨딩 마치를 올렸다. 김지우 레이먼킴은 지난해 12얼 딸 김루아나리를 출산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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