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채림 “아들 눈에 예뻐 보이고 싶어…사는 것 쉽지 않아”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채림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근황을 전했다.

 

채림은 아들의 근황에 관해 “한국 나이로 다섯 살이다. 아들은 지금 유치원에 갔다. 운동도 하고 노는 수업들도 많아서 바쁘다”고 답했다.

 

또한 채림은 “엄마가 되고 나니까 출산 후에 찾아오는 변화로 우울함이 더해지더라. 외모 때문에 우울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앞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난 살면서 누구한테 잘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없다. 근데 아들 눈에는 좀 예뻐 보이고 싶더라”며 “아들 눈에도 엄마가 반짝반짝해 보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채림은 한 청취자가 인생에 대한 조언을 구하자 “요즘에 나이가 어려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아서 조언해 줄 게 없다. 40대 됐는데 사는 건 쉽지 않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29살. 아마 나이 들어서 생각해 보면 그때가 제일 행복하지 않았나 생각할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인생이 내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다. 너무 내 인생이 힘들다고만 생각 말고 지금이 가장 견디기 쉬울 때라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채림은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할 거다. 그 노력을 하는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현명함을 가져서 돌파구 찾는 게 수월해질 수도 있다. 절대 쉽지 않다. 난 앞으로 나이가 들어도 인생이 더 쉬워질 거라 생각 안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4년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채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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