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이슈] ‘깜짝 결혼’ 최지우는 누구?…94년 데뷔, 44살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최지우(44)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소속 배우 최지우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 최지우 씨는 3월 29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며 결혼 당일 소식을 알렸다. 상대방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혔으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최지우는 공식 팬 페이지 스타지우를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렇게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려니 참 쑥스럽기도 하고 떨리네요. 제가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3월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1994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1995년 드라마 ‘전쟁과 사랑’과 영화 ‘올가미’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에 나섰다. 또한 ‘첫사랑’ ‘유정’ ‘진실’ 등에 출연했으며 2002년 ‘겨울연가’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해당 작품으로 일본에서 ‘지우히메’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천국의 계단’ ‘수상한 가정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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