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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지금] 불혹 맞은 정려원 “완벽한 40살로 살겠다”…남다른 새해 다짐

정려원이 불혹을 맞이한 소감을 담담하게 팬들에게 전했다. 소속사 제공

배우 정려원(38)이 불혹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정려원은 2일 인스타그램에 “40이 되는 것이 너무 두렵고 싫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며 “나의 가장 완벽한 40살 버전으로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의 단어는 뭐느냐’라고 스스로에게 매년 질문을 한다”며 “Evolve(진화하다)라는 단어를 떠올리고는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매년 초에 이런 단어를 ‘설정’해놓긴 하지만 뭔가 쑥쓰럽고 간지러워서 한번도 입 밖으론 꺼내 놓지 않는다”라며 “참 좋아하는 친구가 내게 문득 ‘i hope you become the best version of yourself’(나는 네가 너의 최고의 버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나로써 가장 최고의 버전이라니 이게 가장 완벽한 진화 아닌가”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의 단어 강제로 오픈했다’ ‘고맙다고’ 등의 태그를 덧붙이며 지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1981년 1월생인 정려원은 올해 한국나이로 40세를 맞았다. 그는 2000년 그룹 샤크라 1집 ‘한’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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