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신갑순(김소은)은 허갑돌(송재림)과 이별 후 술을 마셨다.
이날 신갑순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고성방가를 하며 눈물을 보였고, 편의점 직원에게게 "갑돌이 삭제"를 요구했다.
이어 허갑돌에게 전화를 걸어 "잠이 오냐. 네가 사람이냐. 너랑 나랑 십년 세월에 동거까지 했는데 이제와서 헤어지자고. 내가 해야지. 니가 무슨 자격으로 헤어지자고 하냐.두고봐라. 너보다 더 멋진 사람 만날 것. 똥차 가면 벤츠온다"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