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2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 '라이징썬'과 '왜' 특별 무대를 꾸몄다. '라이징썬'은 지난 2005년 발표한 노래로,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발표 당시 파격적인 패션과 복잡한 동선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무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었다.
팀을 탈퇴한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까지 5명의 멤버가 함께 불러도 복잡했던 이 노래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단 둘이서 라이브로 불러냈다. 더욱이 '라이징썬' 활동 당시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까지 선사했다. 특히 유노윤호는 무대 마지막에 이를 꽉 깨물고 신들린 듯한 털기춤까지 선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장 관계자들조차 "역시 동방신기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방송직후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다' '오랜만에 라이징썬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