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이상형, 고소영과 일치했다?

이병헌 정우성 또래 꽃미남 제치고 제일 먼저 결혼할지 주목

장동건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최근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가진 장동건의 인터뷰 내용 등이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는 노컷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같은 또래의 꽃미남 배우들, 이병헌, 정우성, 이정재 등과 누가 먼저 장가갈지에 대해 얘기를 한 바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누가 먼저 결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었다. 또 "연예인 배우자도 상관없다"며 "아무래도 같은 계통 종사자면 일에 대해 이해도가 클 것 같다"고 열애중인 고소영을 염두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제작보고회에서는 "나름대로 싱글을 즐기고 있었는데 이제 좀 지겨워지고 있다"며 "친구처럼 이야기를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여자"라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태가 고운 여자, 긴 머리에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색, 작은 듯 아담하게 예쁜 코, V라인 얼굴형" 등 지난해 KBS '박중훈쇼'에 출연해 공개한 이상형 또한 고소영과 일치한다는 네티즌의 반응이다.


이로써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국내 대형 톱스타 동갑내기 커플로 등극했고, 장동건은 지금 현재로선 가장 먼저 결혼에 골인할 또래의 '총각' 꽃미남 스타로 유력해졌다.

두 톱 스타의 열애사실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2세가 기대된다"는 '앞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느 한쪽도 아깝지 않은 커플"이라며 "결혼으로 꼭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장동건과 고소영이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했고, 그 이후 오랜 시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냈다"며 "그러던 중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중"이라고 열애사실을 전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결혼에 대한 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 없다"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좋은 소식이 있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결혼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장동건의 한 측근 또한 "두 사람이 열애에 빠진 것은 사실이며, 미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그동안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여 왔으나, 그때마다 서로 극구 부인해 왔다. 그러던 중 5일 증권가를 통해 열애설과 결혼임박설이 흘러 나왔고, 한 언론에 의해 기사화되면서 인터넷에 확산됐다. 결국 '결혼임박설'은 단순 해프닝에 그쳤지만, 그간 수없이 제기됐던 '열애설'은 공식 확인됐다.

장동건은 최근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미남 대통령으로 출연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연인' 고소영은 특별한 작품활동 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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