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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레이싱 모델의 육탄 접속으로 달아오르는 여름

김시향 엄지언 지연수 등 10여 명 앞다퉈 화보 출시- 이지혜는 '누드'도

김정환 기자 | newshub@newsprime.co.kr | 2007.07.27 10:52:28

[프라임경제] 인기 레이싱 모델들이 앞다퉈 벗고 있다. 물론, 모바일 화보에서다.

최근 모바일 화보를 출시한 레이싱 모델만 김시향 박수경 엄지언 이규리 이수진 이지혜 지연수 최유정(이상 가나다 순) 등 10여 명에 육박할 정도.

이 밖에도 지윤미 등 레이싱 모델 서너 명이 한창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올 여름은 레이싱 모델들의 육탄 공세로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들이 선보인 모바일 화보는 거의가 비키니, 란제리, 스키니진 등 ‘최소한’의 의상을 걸친 채 뇌쇄적인 포즈로 남성들을 유혹하는 ‘섹시 화보’ 수준.

   
 
 

‘누드’까지 불사한 레이싱 모델은 이지혜 단 한 명뿐이다. 지난 수년간 모바일 화보에 모델로 나선 레이싱 모델은 수십 명에 달하지만 누드 화보는 2004년의 톱 레이싱 모델 3인방인 최혜영 서다니 홍연실 등과 추미정에 불과할 정도로 누드 화보는 희귀하다.

레이싱 모델들의 섹시 화보가 대세인 것은 모바일 화보에 출연할 모델의 기근 현상이 가장 큰 이유다.

즉,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등 연예인 중엔 섹시 화보에 나올 사람은 거의 다 나와 ‘대박’을 터뜨릴만한 미녀스타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인 것. 또, 만일 그런 연예인이 있다고 해도 엄청난 모델료 줘야 캐스팅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반면, 레이싱 모델들은 나름대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신인 연예인과 비교하면 오히려 더 많이 알려진 모델들도 많다. 얼굴은 물론 몸매도 검증됐다. 그럼에도 모델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게다가 일부 레이싱 모델들은 모바일 화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뒤 방송계로 점프하겠다는 야무진 꿈까지 갖고 있어 제작사 측과 모델 간에 이해가 잘 맞아 떨어진다. 이런 점 덕분에 레이싱 모델들이 연예인들을 제치고 섹시 화보의 ‘주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레이싱 모델 화보에도 어려운 점은 있다. 그녀들은 직업상 모터쇼나 서킷 등에서 워낙 노출이 심한 의상을 많이 입기 마련. 따라서, 굳이 돈을 내고 섹시 화보를 보지 않아도 그녀들의 S라인을 충분히 접할 수 있다. 모바일 화보를 통해서 꼭꼭 감춰뒀던 속살을 드러내는 인기 연예인의 그것에 비한다면 희소성이 낮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김시향 지연수 등의 섹시 화보를 제작사 아이윅스 박지영씨는 “레이싱 모델 사진에 익숙한 네티즌들도 기꺼이 유료 서비스에 접속하도록 모델 한 사람 한 사람 테마를 정해 작품을 만드는 심정으로 화보를 제작한다”면서 “레이싱 모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네티즌 호응도 높다”라고 전했다.

사진 1
미녀 레이싱 모델 엄지언이 지난 23일 서울 홍대 앞 한 클럽에서 열린 섹시화보 및 스타샵 론칭 기념 쇼케이스에서 빼어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엄지언의 화보는 오는 8월 초 SKT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에어패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2,3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미녀 레이싱 모델 김시향, 지연수의 섹시화보(아이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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