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의 참새 사냥, 청둥오리 부부의 우아한 비행’···울산시 ‘사진으로 만나는 울산의 생태’ 개최

2023.11.15 09:57

울산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전문가 분야 대상 수상자인 정은주씨 작품 ‘색시졸각버섯’/울산시 제공

울산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전문가 분야 대상 수상자인 정은주씨 작품 ‘색시졸각버섯’/울산시 제공

울산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한자리에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사진전이 마련됐다.

울산시는 15일 ‘2023 생물다양성 사진전시회’를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가 지난달 진행한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에서 입상한 작품 17점이 전시된다. ‘울산으로 온 지구의 여행자’라는 제목으로 윤기득·백기수·최관식·김태경 등 사진작가 4인의 작품 40점도 함께 선보인다.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비전문가 분야 대상 수상자인 강승현씨 작품 ‘어린참새를 사냥한 멸종위기야생생물 황조롱이’/울산시 제공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비전문가 분야 대상 수상자인 강승현씨 작품 ‘어린참새를 사냥한 멸종위기야생생물 황조롱이’/울산시 제공

앞서 사진공모전은 전문가 분야와 비전문가 분야로 나눠 입상작을 선정했다. 전시회에서는 전문가 분야 대상 수상작인 ‘색시졸각버섯’과 최우수상 수상작인 ‘쇠물닭의 번식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또 비전문가 분야의 대상 수상작인 ‘어린참새를 사냥한 멸종위기야생생물 황조롱이’와 최우수상 수상작인 ‘청둥오리 부부의 우아한 비행’도 눈길을 끈다.

생물다양성센터는 입상작 등 전시작품을 센터누리집(ulsanbdc.or.kr)에도 게시해 생태환경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전문가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최관식씨 작품 ‘쇠물닭의 번식과정’/울산시 제공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전문가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최관식씨 작품 ‘쇠물닭의 번식과정’/울산시 제공

울산시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산이 품은 소중한 생물자원을 학습하고, 다양한 생물종 보전의식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생물다양성센터를 운영하면서 매년 시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을 열고 있다.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비전문가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애자씨 작품 ‘청둥오리의 우아한 비행’/울산시 제공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에서 비전문가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애자씨 작품 ‘청둥오리의 우아한 비행’/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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