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가정에서도 1위

2021.08.02 11:49 입력 2021.08.02 14:57 수정

오비맥주 카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카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카스가 올해 상반기 국내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1~6월)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오비맥주 카스는 38% 가량의 점유율로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 두기 강화로 국내 주류시장에서 ‘홈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주류업계는 사적 모임 제한, 영업시간 단축 이후 가정용과 유흥·외식용 시장 비율이 6대4에서 최근 7대3까지 벌어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국산맥주, 수입맥주, 수제맥주 등 수백 여 종의 맥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최근 맥주 시장 판도변화속에서도 오비맥주 카스가 1위를 굳건히 지켰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최근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KBC를 론칭하고 이종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노르디스크 맥주, 백양BYC 비엔나라거, 캬 소리 나는 맥주 등을 선보이며 가정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