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독버섯’의 모습···산에 가기 전 꼭 알아두세요

2017.09.24 12:18

다양한 독버섯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다양한 독버섯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4일 가을철 국립공원 내 야영장·탐방로 등에서 자라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먹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하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가을철은 기온이 선선하고 습도가 적당해 버섯이 자라기 좋은 조건이어서 산림이 울창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 버섯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식용버섯과 모양이 비슷한 개나리광대버섯·노란다발버섯·화경버섯·독흰갈대버섯·외대버섯·붉은사슴뿔버섯 등 독버섯을 섭취하면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갈황색미치광이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갈황색미치광이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개나리광대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개나리광대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독흰갈대버섯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독흰갈대버섯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마귀광대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마귀광대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붉은사슴뿔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붉은사슴뿔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솔미치광이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솔미치광이버섯/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실제로 2012∼2016년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 사고 환자 수는 75명으로, 이 중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전했다.

국립공원 내 임산물 채취는 허가 대상으로 ‘불법 채취하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2016년까지 107건의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를 적발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한 바 있다.

사진으로 보는 ‘독버섯’의 모습···산에 가기 전 꼭 알아두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속리산·월악산 등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새벽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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