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과거

2015.10.15 14:54 입력 2015.10.15 16:42 수정

지난 7일 탤런트 문근영(28)씨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첫회가 방송됐습니다. 문근영씨는 1999년 데뷔해 벌써 연기경력이 16년이나 됩니다. 2000년 KBS 드라마 <가을동화>에 아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2004년 영화 <어린 신부>로 ‘국민 여동생’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2008년에는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성인연기자로서도 입지를 굳혔죠. 여전히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지만 문근영씨도 이제 서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연기경력은 이제 웬만한 중견연기자 못지 않네요. 경향신문 데이터베이스에서 문근영씨의 ‘오래전’을 찾아봤습니다.

배우 문근영(2001)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문근영(2001) /경향신문 자료사진

2001년 4월16일자 경향신문에 실린 문근영씨의 사진입니다. KBS 드라마 <가을동화>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아역 탤런트로 주목을 많이 받던 시기였죠.

배우 문근영(2003) /정지윤 기자

배우 문근영(2003) /정지윤 기자

분홍색 니트를 입고 수줍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향신문 2003년 4월에도 여전히 소녀의 모습입니다.

영화 ‘장화, 홍련’의 한 장면(2003)

영화 ‘장화, 홍련’의 한 장면(2003)

문근영은 2003년 영화 <장화, 홍련>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영화 ‘어린 신부’의 한 장면(2004)

영화 ‘어린 신부’의 한 장면(2004)

2004년 영화 <어린 신부>에서는 주연배우로서의 역량도 보여줍니다.

2004년 4월 주간경향과 인터뷰하는 ‘여고생 배우’ 문근영 /경향신문 자료사진

2004년 4월 주간경향과 인터뷰하는 ‘여고생 배우’ 문근영 /경향신문 자료사진

2004년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한 문근영 /경향신문 자료사진

2004년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한 문근영 /경향신문 자료사진

2005년에는 영화 ‘댄서의 순정’을 찍은 뒤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석우 기자

2005년에는 영화 ‘댄서의 순정’을 찍은 뒤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석우 기자

2005년 광고에서는 ‘레게스타일’로 변신도 했군요.

2005년 광고에서는 ‘레게스타일’로 변신도 했군요.

청와대 방문한 문근영  /경향신문 자료사진

청와대 방문한 문근영 /경향신문 자료사진

문근영씨는 청와대도 방문한 경험이 있습니다. 2006년 2월14일 청와대에서 열린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수상자 초청 오찬행사에 참석해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모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따뜻한 마음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공유할 줄 아는 성숙한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기타뉴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과거

문근영씨는 2006년 성균관대에 입학해 대학생이 됐습니다. 같은해 5월에는 ‘새내기 대학생 문근영의 자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진의 촬영시기나 장소, 촬영자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을 촬영 중인 문근영의 모습, 오른쪽은 남자 주인공인 배우 김주혁/영화사 제공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을 촬영 중인 문근영의 모습, 오른쪽은 남자 주인공인 배우 김주혁/영화사 제공

인터뷰하는 문근영 /이석우 기자

인터뷰하는 문근영 /이석우 기자

2006년 12월 경향신문과 인터뷰하는 모습입니다. 조금씩 ‘소녀티’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문근영이 ‘섹시댄서’로 변신한 뮤직비디오 ‘앤디자인’

문근영이 ‘섹시댄서’로 변신한 뮤직비디오 ‘앤디자인’

2007년 한 광고에서는 ‘섹시댄서’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당시 직접 부른 노래도 꽤 인기를 모았습니다.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의 한 장면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의 한 장면

2008년에는 ‘팩션사극’ <바람의 화원>에서 주인공 신윤복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고, 연말 시상식에도 연기대상을 받습니다.

2010년 3월24일 열린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문근영 /이석우기자

2010년 3월24일 열린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문근영 /이석우기자

2010년 11월3일 열린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제작발표회에 장근석과 함께 참석한 문근영 /이석우기자

2010년 11월3일 열린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 제작발표회에 장근석과 함께 참석한 문근영 /이석우기자

2012년 10월 4일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문근영 /이석우 기자

2012년 10월 4일 열린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문근영 /이석우 기자

2012년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드레스 자락을 밟아 넘어질 뻔한 장면이 경향신문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배우 문근영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배우 문근영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문근영씨의 연기경력은 어느새 16년이나 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귀여운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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