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김연아 넘어선 쇼트 올시즌 최고점 달성

2013.02.09 20:51
체육부

아사다 마오가 여자 쇼트 프로그램 올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사다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0.63점, 예술점수 33.86점을 더해 74.49점을 받았다. 이는 김연아가 지난해 12월 독일 NRW 트로피 때 기록한 72.27점보다 2.22점 높은 올시즌 여자 최고 점수다.

아사다는 그동안 낮은 성공률 때문에 지난해 세계 선수권 이후 시도하지 않았던 트리플악셀도 11개월만에 공식 대회에서 시도해 성공시켰다. 김연아의 복귀가 아사다를 자극한 모양새다.

아사다의 성장으로 다음 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김연아와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사다 마오가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회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오사카 | AP연합뉴스

아사다 마오가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회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오사카 | AP연합뉴스

한편 이번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스즈키 아키코가 65.65점으로 2위, 무라카미 카나코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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