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만분의 일’ 흑백 쌍둥이, 초등학교 입학

2010.09.14 10:47 입력 2010.09.14 10:54 수정
디지털뉴스팀

‘1백만분의 1의 기적’이라는 뉴스로 세계를 놀라게 했던 흑백 쌍둥이 자매가 14일(현지시간)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사진출처 : 데일리 메일

사진출처 : 데일리 메일

지난 2006년 7월 태어난 백인언니 마르샤와 흑인동생 밀리에는 건강하게 자라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버밍햄에 사는 백인 엄마 아만다(42)와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 아빠 미카엘(43)은 10년 동안 아이를 가지지 못해 IVF시술을 받았고 흑백 쌍둥이를 얻었다.

언니 마르샤는 백인인 엄마 아만다의 푸른눈과 금발을 닮았다. 반면 동생 밀리에는 흑인인 아빠 미카엘의 검은 피부와 곱슬머리를 그대로 빼닮았다.

아만다는 “마르샤가 조금은 더 적극적이고 활달하다”며 “밀리에는 침착하고 사려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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