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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네팔의 희귀하고 독특한 동충하초 ‘야르사검바’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0-07-21 10:13

신문게재 2020-07-21 11면

라마 아사-
네팔의 동충하초 '야르사검바'


야르사검바는 히말라야 지역에서도 해발 3천~5천미터의 높이에서 만 자라는데 네팔, 인도, 부탄의 고도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식물로 겨울에는 벌레(곤충)’로 변화해 동충하초라고 불리운다.



야르사검바는 약용 식물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5월과 6월 사이에 외딴 지역에서 많은 주민들이 목숨을 걸고 높은 산으로 가서 야르사검바를 모을 만큼 인기가 많다.

돌파(Dholpa)지역의 가파른 계곡과 건조한 기후가 있는 네팔 서부의 외딴 지역은 야르사검바를 수집하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매년 이 지역에서 나오는 야르사검바는 전체 공급량의 약 50% 를 차지하며 가격이 비싸 시골의 생활 수준을 높이고 성수기에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예전에는 야르사검바의 수확과 판매를 금지했으나 2001년부터는 채취가 가능해져 히말라야에서 사는 주민들에게 생계를 꾸려나갈 중요한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

야르사검바는 여러가지 바이러스로 인해 간염 된 호흡 장애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라마 아사 명예기자(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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