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채림, 방송 복귀 소감 "오랫동안 고민"

입력
2021.07.09 15:25

채림이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채림이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JTBC 제공

'내가 키운다' 배우 채림이 방송 복귀 소감을 밝혔다.

9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욕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교진CP와 김솔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채림은 유독 긴장한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심경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을 했다. 나중에는 편성을 확인할 정도로 고민을 했다. 많은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공감, 격려도 필요하고 싶었다. 경험자가 아니면 위로가 와닿지 않느다. 저희 일상을 보면서 위로를 얻었으면 했다.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길 원한다는 제작진의 바람에 함께하게 됐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나선 채림은 방송을 통해 아들과 보내는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채림은 지난 해 12월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했다. 2014년 결혼해 한·중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6년 만의 파경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윤희-로아, 김현숙-하민, 김나영-신우-이준 가족이 출연하고 김구라와 채림이 클럽 회장과 매니저로 함께 한다.

한편 '내가 키운다'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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