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펀테나 담당자는 미국차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애정하는 미국차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드의 머스탱과 함께, (의외로) 크라이슬러의 300C다. 그런데 이 300C는 사실 갑톡튀는 아니다. 상당히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게 바로 1957년식 크라이슬러 300C다. 당시 이 차량이 나왔을 때의 별명은 Banker’s Hot-Rod. 딱 484대만 만들어졌다. 당시 사람들에게 문화적인 충격을 주었던 것과 동시에 꽤 많은 문화에 차용되었던 ‘Jet-age’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가 가득하다. 





당시 미국의 국력을 상징하는 듯한 V8 6.4리터에 2개의 캬뷰레터를 붙인 HEMI 엔진이 들어있다. 이 엔진으로 당시로서는 엄청난 출력인 375마력에 최고 속력은 240km/h의 성능을 뽑아낸다. 미션은 3단 자동 ㅎ 배기량에 비해서는 다소 검소한 속도는 기술적 한계도 있었지만, 차량의 무게가 2.2톤이나 되기 때문이겠다. 





사진 속 차량은 오리지널 300C의 리빌드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125,000으로 비슷한 연식의 클래식카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댓글 (0)

글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