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펀테나에서는 세그웨이가 셀프 밸런싱 스쿠터를 만들지 않는다는 소식을 포스팅 했다. 어쩌면 이 물건을 만들기 위핸 사전 포석(물로 뇌피셜)이 아니 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세그웨이의 새로운 전동 모빌리티는 모터사이클이다. 이미 세그웨이는 오프로드용 바이크를 공개 했었는데, 이번에는 실제 양산 모델을 공개했다. Dirt e-bike다. 꽤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이 물건은, 비교적 콤팩트한 크기에 무게는 54kg이지만 전기 자전거처럼 탈 수 있다고. 굳이 말하자면 더트 바이크와 MTB의 중간 형태다. 


그런데 디자인은 전형적인 오프로드 타이어와 멀리 떨어진 프론트 펜더, 플랫 시트 등 모타드 바이크의 요소들이다. 여러 가지 장르들이 혼재되어 있는 Dirt e-bike는 x160과 x260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나뉜다. 여기에 여러가지 출력의 전기모터와 배터리 용량에 따른 세부 모델들이 있다. x160은 최대 64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고, 최고속도는 48km/h다. 더 높은 사양의 x260은 120km의 이동 거리와 무려 75km/h 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더트 바이크란 이름처럼 오프로드에 치중한 세팅인데 스프라켓은 48T으로 넉넉하며, 리어휠의 최대 토크는 25.4kg.m이다. 최대 등판각도 역시 45도나 된다. 성능과 관련된 여러 숫자들을 보면 가격이 꽤 될 것 같은데 x160은 $3,500부터, x260은 $5,000부터 시작된다. 국내에 들어오면 나름 인기를 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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