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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유만만, 장에 좋은 건강식품 ‘낫토’ 소개

최성근 기자I 2017.02.28 18:42:23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KBS 2TV ‘여유만만’이 온 가족 장 건강을 지켜줄 건강 식품 ‘낫토’와 그 요리법을 공개해 화제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불규칙한 식생활과 잦은 외식, 기름진 음식 섭취로 위협받고 있는 현대인의 장 건강 문제를 짚고, 이에 좋은 음식으로 ‘낫토’를 비롯해 김치, 우엉 등을 소개했다.

낫토는 장에 좋은 식이 섬유와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으로, 미국 헬스지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이자 장수국가 일본의 건강 비결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낫토가 바나나와 고구마보다 2배 이상 많은 식이섬유와 유해균의 번식을 막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유익균을 1g 당 7억 마리 이상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에 출연한 임경숙 교수(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70%가 존재,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이 튼튼해야 한다”고 장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산균이 풍부한 낫토는 장 건강과 면역 기능 강화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예방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낫토의 효능과 함께 장 건강에 좋은 낫토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가 함께 소개됐다. 박연경 요리연구가는 “낫토는 복잡하게 조리할 필요 없이 쉽고 간단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다”며 낫토 토마토 샐러드와 낫토 유부초밥을 직접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풀무원 실의 힘 생나또와 같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냄새를 줄인 국산 낫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낫또 초보자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유자 소스, 흑초 콜라겐 소스 등이 함께 곁들여진 제품이 출시돼 낫또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최근에는 디톡스, 클렌즈 트렌드가 지속되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년층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변비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20대, 30대 젊은 층에서도 ‘장 건강’에 좋은 낫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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