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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시대 개막

이지현 기자I 2010.05.18 16:08:25

송도사옥 준공 및 입주식 개최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포스코건설이  `송도사옥 준공 및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송도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알렸다.
 
포스코건설은 18일 오후3시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내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 협력사인 인터내셔널의 스탠 게일(Stanly Gale) 회장 등 내외귀빈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건설이 서울사옥을 송도로 이전하게 된 것은 글로벌 인천과 송도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발로"라며 "포스코건설의 사옥이전이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유도하고 양질의 자본을 유치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건설의 송도사옥 준공이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을 더욱 본격화하는 서막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인천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얻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은 지하 5층, 지상 39층 2개 동 규모로, 사옥과 임대동으로 각각 활용된다. 사옥 명칭은 `포스코이앤씨타워`(posco e&c Tower)다.
 
송도 `포스코이앤씨타워`에는 서울사옥에 근무하던 건축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 에너지사업본부 임직원 600여명이 이미 입주를 마쳤다. 또 오는 7월까지 토목환경사업본부와 스태프직원 700여명이 송도사옥으로 이전하게 된다.
 
한편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프로젝트로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573만㎡의 부지를 2016년까지 개발하는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2년 미국의 부동산개발회사인 게일사와 함께 합작법인인 NSIC를 설립,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사업을 주도하며 지난 2005년부터 사옥이전을 추진해 왔다.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인 `포스코이앤씨타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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