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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7월에 송도사옥으로 이전

하지나 기자I 2010.02.16 14:50:3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는 7월 인천 송도로 사옥을 옮긴다.
 
포스코건설은 미국의 부동산개발회사인 게일사와 함께 송도국제업무단지(173만평)를 개발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오는 7월 인천 송도 사옥으로 서울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1300여명이 이전한다. 현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부서를 송도로 옮기는 것이다.
 
송도 사옥은 4월 준공예정으로 지하 4층~지상 37층짜리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중 한 개 동만 사용하고 다른 건물은 임대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의 송도 직원용 아파트 18동(1337가구)에는 이미 절반이 넘는 700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이달 말까지 90%이상이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09~211㎡형이며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3.3㎡당 1200만~1300만원대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5년 퍼스트월드(2654가구)를 시작으로 송도에서 총 6867가구를 분양했다. 또 올해 상반기 F블록에 전용면적 84~169㎡형 165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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