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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남편 레이먼킴에 먼저 대시, 2번이나 퇴짜 맞아"

김민정 기자I 2016.10.25 15:30:15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킴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지우는 25일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뮤지컬배우 윤형렬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우는 “전 굉장히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고 연애할 때는 허당이다”라며 “남편도 내가 먼저 반했다. 제가 허당인데 남편이 잘 잡아줘서 결혼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DJ 최화정이 “레이먼킴이 ‘왜 김지우가 나를? 이상한 사람인가?’라고 고민했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김지우는 “맞다. 두 번이나 퇴짜 맞았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그냥 좋아서 ‘셰프님이 좋다. 만나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첫 약속 1시간 전에 취소를 하더라”며 “두 번째 약속도 제가 잡았는데 또 2시간 전에 취소했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안 되는데 세 번째 약속도 내가 먼저 잡았다”며 “첫 데이트 때 양대창, 소주를 먹으러 갔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우는 지난 2013년 레이먼킴과 결혼에 골인, 슬하에 딸 루아나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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