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메르세데스는 주요 경쟁사인 BMW에 매출과 순익에 있어서 모두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체 CEO는 "메르세데스의 매출을 고급차 시장의 성장률보다 빠르게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생산을 대량으로 늘릴 계획은 없지만 러시아와 동유럽,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에 판매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제체 CEO는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서는 "메르세데스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며 "군소 자동차업체들이 피난처를 찾으면서 자동차 산업 부문의 재편이 촉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