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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신부' 이은성,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비 속 매력은?

김은구 기자I 2013.05.15 16:53:17
서태지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속 이은성(사진=영상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서태지(41)가 발표한 결혼 상대는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25)이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8년 발표된 서태지의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이 출연하면서였다.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속 이은성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은성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초반 긴 생머리에 흰색 치마와 상의를 입고 등장한다. 차갑고 도도한 매력을 발산한다. 무표정하면서도 차가운 얼굴이지만 뭔가 수심에 찬 듯하다. 닫혀 있는 상자를 억지로 열려다 손을 다쳐 피를 흘리면서도 무표정한 얼굴은 바뀌지 않는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에는 검정 의상에 짙은 눈화장을 하며 도발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휴대폰을 쳐다보면서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가 마지막 벌레 등을 믹서기에 넣고 갈 때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태지는 15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며 이은성에 대해 “저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와는 다른 모습이다. 서태지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카메라를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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