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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50여日팬 배웅속 입대…"건강히 다녀오겠다"

장서윤 기자I 2009.08.13 13:21:56
▲ 김래원 (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다시 만날 날까지 팬 여러분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군입대한 탤런트 김래원이 팬들에게 입대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1시께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 앞에 매니저 등 소속사 관계자들과 모습을 드러낸 김래원은 "날도 더운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짧은 머리에 검은 색 티셔츠, 청바지 차림에 다소 쑥스러운 표정으로 팬들에게 손을 흔든 김래원은 "돌아오는 날까지 팬들도 모두 건강했으면 한다"며 "고맙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고 특유의 건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훈련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김래원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약 50여명의 일본 팬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이들은 김래원의 한글 이름과 '사랑해요' 등의 응원문구를 쓴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입소하는 김래원을 배웅했다.

퇴행성 요통으로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김래원은 앞으로 2년 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다.

1997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한 김래원은 MBC 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로 스타덤에 올랐고, SBS '식객' 영화 '인사동 스캔들' 등 최근까지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보였다.

한편, 이날 논산 육군훈련소에는 개그맨 양배추도 함께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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