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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하모니'로 2년 만에 한국영화 컴백...나문희와 호흡

김용운 기자I 2009.04.30 14:58:56
▲ 김윤진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월드스타 김윤진이 나문희와 함께 국내 영화계로 컴백한다.
영화제작사인 두사부필름은 30일 “여자 교도소의 합창단 이야기'를 담은 강대규 감독의 ‘하모니’에 김윤진과 나문희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ABC 방송의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 중인 김윤진의 한국영화 촬영은 2007년 '세븐데이즈' 이후 2년만이다.

김윤진은 ‘하모니’에서 교도소 복역 중 아이를 낳게 된 여자로,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싶어서 합창단에 지원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나문희는 명망 있는 음대 교수였으나 남편을 살해한 죄로 사형을 선고 받은 역할로, 합창단의 지휘를 맡아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모니’의 연출은 맡은 강대규 감독은 영화 ‘해운대’와 ‘형사: Duelist’의 조감독 출신으로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예감독이다.

‘하모니’는 김윤진과 나문희 외에 주조연 배우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월 촬영에 들어가 올 하반기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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