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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장혁, 차기작은 영화

김은구 기자I 2007.05.11 11:35:41
▲ 장혁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로 연기 복귀에 성공한 장혁이 스크린 복귀를 벼르고 있다. 

장혁 소속사 싸이더스HQ 장진욱 이사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음식점에서 열린 ‘고맙습니다’ 종영파티에서 장혁의 차기작에 대해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장혁에게 들어온 영화 시나리오만 38편이며 이중 하나를 선택할 계획이라는 게 장진욱 이사의 설명이다.

장혁은 군 입대 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영어 완전 정복’, ‘화산고’ 등 코믹물이나 학원물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군 제대 후 복귀작인 ‘고맙습니다’에서는 봄이(서신애 분)와 영신(공효진 분) 가족에게 보여준, 표현은 거칠지만 마음 따뜻한 기서의 사랑으로 한 단계 성숙한 연기를 했다.

장진욱 이사는 “드라마 때문인지 현재 들어온 시나리오 중에는 군 입대 전 장혁의 캐릭터와는 다른 작품이 적지 않다”며 “흥행성 보다는 작품성에 비중을 두고 영화를 선택할 방침이다. 스크린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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