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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정민 父 "관심 끌려는 분들 있지만 입원건은 심한 것 같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1.07.12 05:17 수정 2021.07.12 04:09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故손정민(22)씨의 부친 손현씨가 루머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손현블로그 ⓒ손현블로그

손씨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건강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워낙 관심을 끌려는 분들이 있지만 입원건은 좀 심한 것 같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어 "걱정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부부는 육체적으로는 언제나 건강하게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 유튜버가 故손정민씨의 모친이 계속 입원 중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유언비어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손씨는 "어제 누가 알려주셔서 정민이 인스타 데이터 받았고 엄청나게 많은 양의 데이타를 보고 있다"면서 "말씀하신대로 포렌식했다고 나올 리가 없는 것들이고 관심도 없었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에게 내일은 모르는거니 언제나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지난 5일 경찰은 한강 대학생 실종 사건과 관련된 가짜뉴스 총 6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친구 A씨 측이 유튜버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이 포함돼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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