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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걸들 카레이서 데뷔한다


레이싱걸들이 무더기로 카 레이싱에 데뷔한다. 최근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선영씨와 황인지, 김자원씨 등이 그 주인공. 오는 9월 12일 강원도 태백시 ‘준용 서킷’에서 열릴 아마추어 카레이싱 대회 ‘클릭 페스티벌’ 시리즈에서 출전, 경주차를 직접 운전할 예정이다.

이들 3명은 지난 7월부터 카 레이싱 이론교육과 서킷 동승 체험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카레이싱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10ㆍ11월 경기 등 모두 3차례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장에서 ‘스타 카레이서’와 함께 가장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모으던 이들 레이싱걸은 “평소 꿈꿔왔던 일이고 카레이싱 대중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데뷔 5개월만에 1만4000여명이 팬카페에 회원 등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선영씨는 “카레이싱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자동차에 대해 알게 되고 선수들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실제 배워보니 단지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코너를 돌 때가 어려웠다”며 “연습을 충분히 못해 이번 경기는 일단 참가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한 황인지씨도 “카레이서들이 하는 것을 보고 서킷에서 스피드를 한번 즐기고 싶었다”며 “실제 해보니 밖에서 볼 때하고 많이 달랐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황씨는 그러나 “재미있고 스릴도 느꼈는데 그래서 스피드에는 ‘중독증’이 있다고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도 레이싱 걸 3명이 추가로 카레이서 데뷔를 노리고 있다. 레이싱 걸 매니지먼트사 임종혁 사장은 이와관련 “내년에는 일부 레이싱걸들이 아마추어 대회가 아닌 정규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이싱 걸들로 이뤄진 레이싱팀 창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레이싱걸들이 참가하는 ‘클릭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의 소형차 ‘클릭’으로 스피드를 겨룬다. 현재 카레이서로 활약 중인 탤런트 안재모씨도 이 대회를 통해 실력을 닦은 뒤 온로드 정규 대회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다. ‘클릭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있는 KMSA(Korea Motor Sports Association) 최광년 대표는 “클릭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경기”라면서 “레이싱걸들이 모터스포츠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해 경주차 3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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