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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잘못된 식용버섯·독버섯 판별법 등 야생 독버섯 총 정리~!

작성자유광진|작성시간13.02.21|조회수88 목록 댓글 0

잘못된 식용버섯·독버섯 판별법 등 야생 독버섯 총 정리~!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알록달록, 예쁘고 눈이 확~! 트이는 풍경까지!
가을엔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산행하시다가 운이 좋은 분들은 삼도 발견하고 버섯도 발견하곤 하시는데요,
한 송이에 몇십만원씩 하는 자연산 송이면 완전 좋지만
송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몸에 좋은 자연산 버섯을 취하려다 독버섯을 드시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독버섯의 일반적인 특성을 중독 증상별로 나누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우리나라에서 매년 중독사고의 원인이 되는 독버섯류를 알려드리고요, 사진도 함께 보여드리니 기억하세요!
♤ 독버섯은 종에 따라 독성분이 다르고 모양과 색깔이 다르며, 모양과 색깔에서 유사한 식용가능한 버섯도 많으므로

야생버섯을 식용하실 때에는 사전에 분류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자의적인 해석으로는 독버섯을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독버섯의 중독 사고는 추석 전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하강하여 이슬이 지면에 많이 맺히는 요즘이 독버섯을 포함한 다양한 버섯들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

 

⇒ 관련 기사 : 추석전후, 독버섯 중독 사고 조심; 야생 독버섯(1) 광대버섯류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2) 주름버섯과, 소똥버섯, 끈적버섯, 무당버섯과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3) 폴란드 중독 사고 23% '곰보버섯과'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4) 알코올 섭취하면 반응하는 '두엄먹물버섯'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5) 땀버섯 & 깔대기버섯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6) 마귀광대버섯, 파리버섯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7) 환각현상 발생-갈황색미치광이버섯 등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8) 위장관 자극독소 함유 버섯 [1]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8) 위장관 자극독소 함유 버섯 [2]  

                    야생 독버섯 중독 조심! (8) 위장관 자극독소 함유 버섯 [3]  

   

 

국내 야생버섯은 봄부터 여름과 가을에 걸쳐 전국 산야 어디에서나 발생하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1,700여종이 보고되어 있다. 그 중에서 약 320종은 식용이 가능하고 인체에 해로운 독버섯은 약 10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독버섯에 의하 중독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생버섯에 대한 정확한 판별 지식이 없고 식용버섯과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판별 방법이 일반인들에게 인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일반적으로 잘못 인식된 식·독버섯 판별 방법

아래의 판별 방법은 맞지 않는 속설이므로 절대로 믿지 말아야 한다.

식용버섯이란?

독버섯이란?

-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이 아닌 것

- 세로로 잘 찢어지는 것

- 대에 띠가 있는 것

- 곤충이나 벌레가 먹은 것

- 요리에 넣은 은수저가 변색되지 않는 것

- 색깔이 화려하거나 원색인 것

-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것

- 대에 띠가 없는 것

-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은 것

- 요리에 넣은 은수저가 변색되는 것

- 가지나 들기름을 넣고 요리하면 독성이 없어진다는 생각

   

1) 큰갓버섯(식용)과 유사한 독우산광대버섯(독)과 흰독큰갓버섯(독)

 

 큰갓버섯 Macrolepiota procera

식용버섯이며, 여름부터 가을에 풀밭이나 목장 혹은 혼합림 내 지상에서 흩어져 발생한다. 말똥 혹은 소똥 위에서도 발생하며 제주도에서는 일명 ‘말똥버섯’으로 불리고 있다.

어릴 때는 갓이 구형 내지 달걀 모양이다. 갓에는 갈색 인편이 있고 주름살은 성장한 후에도 흰색을 띤다. 대에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턱받이가 있으며 기부에는 대주머니가 없다. 간혹 이 버섯과 형태적으로 유사한 독우산광대버섯을 잘못 알고 먹어 중독 사고가 발생하고 생명을 잃기도 한다.  

 

 ▲ 큰갓버섯의 부위별 특성  

 

   

 독우산광대버섯 Amanita virosa

맹독버섯이며 여름~가을에 잡목림, 떡갈나무, 벚나무 부근의 지상에 흩어져 발생한다. 어릴 때는 작은 달걀 모양인데 성장하면 백색의 대와 갓이 나타나며 주름살은 성정한 후에도 흰색을 유지한다. 자실체 전체가 흰색이고 대의 표면에는 거친 인편이 있으며 대의 기부에는 얇은 막상의 대주머니가 있다. 이 버섯을 먹고 중독되면 출혈성위염, 급성 신부전 및 간부전을 초래하고 중독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 독우산 광대버섯의 부위별 특성  

 

 

 흰독큰갓버섯 Macrolepiota neomastoidea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독버섯으로 여름부터 늦은 가을까지 소나 말의 분뇨, 초지의 지상에서 흩어져 발생한다. 큰갓버섯과 매우 유사하나 본 종은 자실체를 자르거나 문지르면 적갈색으로 변하며 큰갓버섯과는 갓의 중앙부위에 담황갈색의 대형의 막질 인피가 있고 갓의 조직과 대조직사이에 분명한 경계가 없으며 버섯자실체가 작다는 점에서 쉽게 구별된다.

 

  ▲ 흰독큰갓버섯  

 

 

2) 독버섯인 개나리광대버섯과 식용버섯인 노란달걀버섯

 

개나리광대버섯은 독우산광대버섯과 모양이 매우 유사하며 발생시기나 장소도 같다.

그러나 전자는 갓의 색깔이 밝은 등황색-황토색 또는 녹황색을 띠며 대의 표면이 옅은 등황색을 띤다는 점이 다르다.

얼마 전 경북 지역에서 꾀꼬리버섯으로 알고 오식하여 다수 인이 중독되었으며 그 중 한명은 사망한 예가 있으므로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환자의 중독상태는 독우산광대버섯에 의한 증상과 같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꾀꼬리버섯은 갓의 끝은 초기에는 안쪽으로 말려 있으나 성장하면 점차 펴지며 갓의 주변부위에는 파상형으로 굴곡이 지고 전체가 등황색을 띠며 주름살이 대에 내린주름살이며 밭이랑형이고 대는 짧으며 뭉툭하고 대에 턱받이가 없으며 또한 기부에 대주머니가 없으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경북지역에서 알려진 꾀꼬리버섯은 광대버섯속의 한 종인 노란달걀버섯으로 밝혀졌으며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개나리광대버섯과 유사하여 주의하여야 한다. 

 

 ▲ 개나리광대버섯  

 

 ▲ 꾀꼬리버섯 

   

 ▲ 노란달걀버섯  

 

 

3) 야생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나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야생버섯류

 

뽕나무버섯 

검은비늘버섯 

이 2종의 버섯은 식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많은 양을 먹으면 위와 장에 영향을 주어 복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노란다발버섯 

화경버섯 

중독증상은 통증, 메스꺼움,구토 등으로 나타나고 간혹 환시증상도 발생한다.

 

검은쓴맛그물버섯 

갈황색미치광이버섯 

환각 및 환시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싸리버섯 

잿빛깔대기버섯 

생식하거나 바로 요리해서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나

삶은 다음 2일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먹으면 중독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두엄먹물버섯 

처녀송이 

중독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복통으로 나타난다.

특히 두엄먹물버섯은 알코올 음료와 함께 먹을 경우에만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 출처 :  알기쉬운 독초·독버섯

  

< 야생 독버섯 주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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