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러운 행주를 삷을 때, 얼린 고기를 초스피도로 녹일 때,
바짝 마른 버섯을 불릴 때 설탕을 넣는 이유다 무엇일까요?
주방에서 가장 많이 상용하는 것이 행주입니다.
행주는 냄새와 얼룩이 잘 안빠지고 세균의 온상지인데요
행주를 제대로 빨래하는 경우가 드문것 같아요
행주에 설탕을 넣으면 뽀얗게 됩니다
설탕의 역할은 끝이 없은 것 같아요
싱그린이 알려드릴게요.
설탕으로 행주 빨래하는 법을 알아볼까요?
냄비에 2컵의 물에, 설탕을 3~4 큰술 넣어줍니다
행주를 넣고 5~10분 끓인 후 꺼내서 물에 헹궈 주면되는데요
중요한 팁이 있는데요. 설탕은 흰설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황설탕이나 흑설탕은 캐러멜 색소가 있기 때문에
흰 행주를 빨 때는 절대로 사용을 하시면 안됩니다
설탕을 동의보감에서는 사당이라고 하는데
사당은 몸에 들어오거나 몸에 닿으면 뚫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행주에 뭍은 때를 말끔히 제거 해줍니다.
표백 까지도 되는걸까 ?
설탕은 표백 효과가 있어서 더러운 행주를 하얗게 만들어 줍니다.
더러워진 행주를 버리고 새 행주를 사용하시지 마시고
설탕을 이용해서 세탁을 해보세요
커피가 행주에 묻으면 찐짜 안 빠지잖아요
진짜 잘 빠집니다.
오늘부터 당장 설탕에 삶으세요!!!
물에 설탕을 넣고 행주를 삶기만 했는데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누렇고 지저분하던 행주가
순 백색으로 대변신을 하였네요!!!!
세제를 넣고 삶으면 4~5번을 휑궈도 손에 세제의 끈적임이 많이 남아있는데
햇빛에 말린 것처럼 보송보송합니다.
대박!!!
소금을 넣고 삶으면 어떻게 될까?
소금을 넣고 삶아도 됩니다.
그러나 소금을 넣고 삶으면 설탕처럼 부드러운 느낌은 없습니다.
설탕은 넣고 삶은 행주는 냄새를 맡아봐도 그냥 행주 냄새만 나는데요
행주를 삶고 난 물을 도마에 뿌려주면 도마도 께끗하게 세척이 되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원리일까?
설탕을 넣고 삶으면 물의 끓는 점을 높여주는데요
끓는점이 100도씨 이상이 되면 살균효과가 상승을 합니다.
또한 설탕은 끈적이는 성질이 있어서 오염물을 잘 흡착을 합니다.
이것을 실제로 해보면 설탕의 능력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 닦이지 않는 물때 설탕으로 문질러주세요!
화장실 대야의 물때도 잘 지워지지 않아 골칫거리잖아요.
이럴 때 설탕을 사용하면 물 없이도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설탕 알갱이는 스크럽제 역할을 해서 각질을 제거 하듯이 물 때기 지워집니다.
싱크대나 욕조 수도 꼭지에 낀 물때나 욕조에 까맣게 낀 부분,
잘 안 닦이는 화징실 거울도 가능한데요
물기가 없을 때 설탕으로 닦아준 후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됩니다.
새 냄비를 사서 물을 끓이거나 조리를 하면 냄비 테두리에 남는 물기 자국도
설탕으로 닦으면 잘 제거됩니다
현미경으로 설탕을 보면 설탕 입자가 부드럽게 각져 있어서
연마 효과로 찌든때를 끍어 내기에 좋은 것입니다.
얼린고기 녹일 때 따뜻한 설탕물에 넣으세요!
얼린 고기 녹이는 초스피드로 녹이는 방법은
40℃의 물에 설탕 2큰술을 녹여주는데요. 농도는 너무 세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물에 얼린 고기를 10분 정도 담가 해동을 시킵니다.
설탕은 고기를 부드럽게 하면서 빨리 녹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자렌지를 사용해서 얼린 고기를 해동을 하면 고기의 겉은 익고 핏물까지 많이 나오는데요
이렇게 녹이는 것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핏물이 많이 나옵니다
설탕이 고기 맛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고기 맛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녹인 고기의 물기을 타월로 닦아주세요!!!
부드럽게 먹을 육류를 녹일 때는 설탕물에 녹이는 것이 좋습니다.
얼린 생선은 따뜻한 소금물에 녹이세요!
생선을 해동하는 경우에는 설탕보다 소금을 추천합니다
소금도 같은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한데요
40℃의 물에 소금을 넣어서 생선을 10분 정도 담가 줍니다
겉면의 물기를 닦고 냉장고에 5분 정도 보관 후 조리를 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맛과 색을 그대로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해동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정합니다
바짝 말린 버섯, 시래기 빨리 불릴 방법은 없을까?
말린 버섯이나 시래기, 다시마 등
바짝 마른 것을 불릴 때도 설탕을 약간 넣으시면 됩니다 .
보통 많은 분들이 말린 표고 버섯을 불리려면 뜨거운 물에 불리는데요 .
갓은 잘 불치만 가운데 심은 잘 안 불려집니다
그때 설탕을 넣으면 불리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설탕의 힘이 대단하네요!!!!
보통 표고 버섯은 찬물에 잘 안불어요
2가지 방법으로 불린 표고 버섯을 준비 했는데요
오로지 물과 설탕만을 사용하였습니다 .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시간이 5분으로 줄어듭니다 .
하나는 그냥 물, 하나는 설탕물입니다 .
버섯을 하나씩 잘라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일반 생수에 불린 버섯은 질겨서 칼이 잘 안들어가는데요.
설탕에 불린 버섯은 부드러워서 손으로 찟어도 부드럽게 찟어집니다.
너무 부드러워요!!!!
그냥 손으로 찢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시마도 같은 방법으로 불리면 좋아요.
다시마의 미끈 거리는 성분은 알긴산인데요
맹물에 다시마를 불리면 알긴산 성분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육수로 사용할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다시마만 건져서 할 경우에는 영양소 손실이 일어 납니다
그런데 설탕물에 불리면 영양소의 손실 없이 섭취가 가능합니다
맹물에 마른 식품을 불리면 수용성 영양소가 배출이 됩니다
물에 소량의 설탕을 넣으면 삼투압을 유지되어서 수용성 영양소를 유지하면서
빨리 불릴 수 있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설탕은 비린 맛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생선을 조릴 대 설탕을 활용하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꼴뚜기 같은 건어물이 딱딱해서 잘 안불는 것이 있는데
건문어를 불릴 대 설탕물을 사용하면 단 시간내에 익힌 문어와 같이
비슷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꼭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부드럽게 해야 하는데 소금을 넣으면 안됩니다.
소금을 넣으시면 싱그린이 책임을 못집니다.
백색 가루의 성질을 잘 알고
현명하게 사용을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