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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서

말징버섯

작성자주인공(하석봉)|작성시간20.08.04|조회수482 목록 댓글 7

20200803 -말징버섯- 나주시 금성산

• 말징버섯 /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

다른 "말불버섯"속의 다른 종들보다 크기가 크고 타원형이다. 촉감과 질감이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촉감이 식빵과 흡사하다.
여름~가을까지 숲속의 썩은 낙엽이 많은 땅위에 홀로나거나 흩어져 발생하며, 적은 수의 다발로 발생하기도 한다.

외피는 황갈색으로 미세한 가루로 덮여있고 점차 주름이 많아져 쭈글쭈글해진다. 내피막은 얇고 유연하다.

내부의 기본체는 백색이다가 성숙하면서 황갈색이 되고 액즙에 의해 점차 분해되어 분말상의 포자가 만들어지고 외피가 불규칙하게 터져서 포자를 방출한다.

포자가 생기지 않는 무성기부는 거꾸로 된 원추형이다. 오래되고 마르면 거꾸로 된 원추형의 짙은 회갈색 낡은 솜모양으로 되며, 발생한지 오래된 것에서도 볼 수 있다.

딱정벌레과 곤충이 맛을 본 흔적

숭숭 뚫린 구멍은 포자를 여러방향으로 날리기 위한 전략

포자를 가득품은 말징버섯(성균)

살짝 두드리면 포자가 엄청 흩날린다

온통 먼지처럼 포자가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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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베롱(이제선) 작성시간 20.08.05 작년에 깨알같은 곤충들이 바글바글한 말징버섯을 만났드랍니다.
    겁나 신기해서 흥분했었지요.
    어떤 분은 빵버섯이라고도 하든데,
    이명일까요? 아님 다른걸까요?
  • 답댓글 작성자주인공(하석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05 곤충에게도 버섯은 은식처이자 생란의 공간, 유용한 식량이기도 하지요.
    말징버섯이 정명입니다.
    말의 발바굽에 박는 징을 닮아다 하여 말굽버섯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최근에야 빵과 카스테라를 닮았다하여 부르기 쉽게 빵버섯이라고 부르는 경향도 있습니다.
    유아들에게는 진짜이름은 말징버섯(아이들은 말징을 잘 모르겠죠)인데 빵같이 생겼으니 부르기 쉽게 빵버섯이라고 별명을 붙여주자고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현장에서 실제 그리 부르게 하고 있습니다.
    독버섯은 아니니 어린 유균일때는 촉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 작성자사랑초(노미영) 작성시간 20.08.05 포자의 양이 어마어마하네요.
    두드리니 먼지처럼 날리는 포자들이 신기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주인공(하석봉)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05 버섯 1개에서 최소 2만개의 포자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 작성자미야자키(이현아) 작성시간 20.08.05 너무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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