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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독버섯의 종류와 성분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독버섯은 주름버섯목 중에서

광대버섯과(Amamtaceae)·송이과(Tricholomataceae)

독청버섯과(Strophariaceae)·끈적버섯과(Cortinariaceae)

외대버섯과(Rhodophyllaceae) 무당버섯과(Russulaceae) 등에

 널리 분산되어 있어 독버섯에 공통되는 형태적 특징이 없다.

또한 독버섯의 유독성분도 버섯 종류에 따라 다르며 여러 가지 유독성

 알칼로이드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독버섯의 종류를 대별하여

 중독증세를 중심으로 구분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1, 알광대버섯,흰알광대버섯,독우산광대버섯 무리:치명적인 독버섯들이다.

 6∼1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및 설사가 나기 시작하고

간과 신장의 장애를 일으키며 경련과 혼수상태가 되고 사망률이 70％나 된다.

유독성분은 아마니타톡신(amanitatoxin)이다.

2, 광대버섯,파리버섯,땀버섯 무리:1∼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및

 설사가 나고 어지러우며 시력장애를 나타내고 흥분한다.

중증일 때는 의식불명이 된다. 유독성분은 무?카린(muscarine)이다.

3, 화경버섯,노랑다발,외대버섯 무리:흔히 중독되기 쉬운 독버섯으로

 독성이 강하여 심한 복통과 구토 설사가 나고 호흡장애를 일으킨다.

4, 독깔때기버섯 :먹은 지 수일 후에 증세가 나타나고 손발 끝에 심한 통증이 오며

 환부가 붉게 부어오르는데, 증세가 1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5, 미치광이버섯 :구역질이 나고 어지러우며,

신경계통을 자극하여 흥분상태로 된다.

 또한 평행감각을 잃어 환각 및 광란이 일어나며

 실신상태로 되었다가 하루가 지나면 회복된다.

이상과 같이 독버섯의 종류는 다양하며, 중독중세나 성분이 다르므로

독버섯을 가려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확실치 않은 버섯은 식용하는것을 금해야 될것이다,

       [각종 독버섯 사진자료]

독버섯의 독성분과 중독증상

독버섯에 의한 중독 증상은 그 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독성분에 따라 특징과 차이가 있다.
한 종류의 버섯에도 여러 화확성분이 함유되어 있기도

 하므로 복합적인 증상이 발현될 수도 있다.
특히 치명적인 독성분을 가진 버섯은 광대버섯속에 가장 많고,

그밖에 화경버섯속, 개암버섯속, 깔때기버섯속, 마귀곰보버섯속 등이다.
버섯의 유독성분의 중독증상은 독성분의 작용기작과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amatoxines, phallotoxin, gyromitrin, monoethylhydrazine 성분

함유한 독버섯은 전신의 세포를 파괴하여 신장,

간장에 장해를 주어 죽음을 초래한다.
중독증상은 보통 10시간후에 나타난다.

1) cyclopeptide 유도체인 amatoxin 과 phallotoxin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증상은 섭취후 10~20시간내에 구토, 심한 복통, 설사로 시작하여

 신장, 간장에 장해를 일으켜 1~3일후에 사망하게 된다.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증상발현후에는 이미 독성이 전신에 펴져 생명이 위험하다.

그러나 신속한 위세척과 혈액투석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 독성분은 버섯을 삶아도 분해되지 않으며,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알광대버섯, 큰주머니 광대버섯, 절구버섯아재비에 함유되어있다.
해독제는 thiotic acid 이다.

2) gyromitrin, monomethylhydrazine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증상은

 섭취후 2~24시간 내에 나타나며 구토, 두통, 위경련, 설사를 동반하고,

 심한 경우에는 적혈구가 파괴되어 사망하기도 한다.
monomethylhydrazine 은 gyromitrin의 가수분해물이며

독성이 더욱강하고 발암성이 있다.

이들 성분은 휘발성이므로 버섯을 끓이거나 건조시키면 감소한다.
마귀곰보버섯, 안장버섯속의 일부에 함유되어있다.
해독제는 pyridoxine 이다.

2. coprine, muscarine을 함유한 독버섯의 섭취후

 중독증상은 20분~2시간후에 발현한다.

주로 자율신경계에 작용한다.

1) coprine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증상은 알코올과 함께 섭취했을 때만 일어난다.
이 성분은 혈액중의 알코올 분해를 저지하기 때문에 술과 함께 먹거나

 버섯을 먹은 후 수일 후에 술을 마시면 혈액 중에 acetaldehyde가

 축적되어 일종의 악취 증상, 즉 안면에서 목까지 홍조를 띠고

두통, 구토, 현기증, 호흡곤란이 일어난다.
두엄먹물버섯, 배불뚝이깔때기버섯에 함유되어 있다.

해독제는 알려져 있지 않다.

2) MUSCARINE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 증상은 섭취후 부교감신경에

 작용하여 발한, 유루(눈물흘림), 유연(침흘림), 구토, 설사, 혈압강하,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보통 24시간 내에 회복되지만 다량 섭취했을 때는 심장이 정지되어 사망하기도 한다.
깔때기버섯속 일부 땅버섯속의 대부분, 적색인 그물버섯속의 일부에 함유되어 있다.
해독제는 ATROPINE을 사용하지만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한다.

3. ibotenic, muscinol, muscazone, psilocybin, psilocin을 함유한

독버섯은 섭취 후 20분~2시간 후에 중독 증후가 나타나며,

 중추신경계에 마비를 일으킨다.

1) isoxazol 유도체 ibotenic acid, muscinol, muscazone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 증사은 섭취후 20~30분후에 나타난다.
증상은 위장이 울렁거린 후 술에 취한 것 같으며. 근육경련, 정신착란

, 환각, 시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상태가 4시간 이상 지속된 후

 잠이 들며 수일 후에 회복된다.
muscinol은 giutamic acid sodium의 약 10배의 좋은 맛을 가지며,

 파리를 죽이는 작용도 있다.
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뿌리광대버섯, 독송이 드에 함유되어 있다.
해독제는 physostigmine이다.

2) indole 유도체인 psilocybin, psilocin을 함유한

버섯은 보통 푸른색을 띠며,

 psilocybin을 함유한 버섯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psilocin으로 전환되며,

 psilocin은 psilocybin보다 독성이 10배 강하다.

psilocin의 중독증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급속히 발현되어 수시간 지속되며,

손발과 혀가 꼬부라지고 불안감, 이해력저하, 색체환각, 환청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LSD의 환각증상과 유사하다.
이 성분은 환각버섯의 대부분, 목장말똥버섯, 좀말똥버섯,

검은띠말똥버섯, 종버섯속일부, 등에 함유되어있다.
해독제로는 chloropromazine을 사용하나 더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

4. lampterol, fasciculol, choline을 함유한 버섯은 섭취후 30분~3시간후

 중독증상이 일어나는데, 소화기의 점막을 격심하게

자극하여 구토, 복통, 설사, 오한을 일으킨다.

1) lampterol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을 일으키며

치명적이고 발광균(發光菌)인 화경버섯에 함유되어있다.

2) fasciculol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증상은 구토와

신경마비를 일으키며, 노란다발버섯에 함유되어있다.

3) choline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은 섭취 후 choline이 체내에서

산소에 의해 acetycholine으로 전환되어 나타나며, 혈압강하,

심장박동저하, 동공수축, 혈류증가, 소화기관의 운동촉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삿갓외대버섯, 담갈색송이,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냄새무당버섯,

붉은싸리버섯, 황금싸리버섯, 어리알버섯, 흰갈색송이,

흰갈대버섯, 노란젖버섯 등에 함유되어있다.

해독제는 adrenaline이다.

5. glyzicin을 함유한 버섯의 중독 증상은 섭취후 4~5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1개월이상 계속되며, 손발의 종창, 괴사, 말초신경 장해에 의한 통증이 나타난다.
glyzicin의 중독증상은 화상균인 독깔때기버섯에 함유되어 있다.
손발이 적색으로 되고 불에 타는 듯한 심한 통증이 1개월이상 계속되나 치명적은 아니다.

*,안전을 위해서 야생버섯 보다는 농장에서 재배하여 시중에서 판매되는

 버섯을 이용하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수도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