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특용작물 기타

노루궁뎅이버섯 (Hericium erinaceus* lion's mane mushrooms* ヤマブシタケ, 山伏茸)치매예방 ..

작성자유토피아|작성시간13.08.11|조회수233 목록 댓글 0

 

 

 

 





위염, 역류성식도염 등의 위기능 개선과 
치매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노루궁뎅이버섯을 소개한다.

노루궁뎅이버섯은 NGF(신경세포성정인자, 신경세포의 성장을 자극하는 
단백질) 합성촉진 물질인 '헤리세논'과 '에리나신' 이라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일본에서는 수험생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고, 
치매의 예방은 물론 치료제로도 개발중인 진귀한 버섯이다.

우리나라에서 노루궁뎅이버섯을 가장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재배해 오고 있는
여수 돌산버섯농장을 방문해 노루궁뎅이버섯의 모든것을 알아보고,
 전남 농업기술원의 노루궁뎅이버섯 전문가를 찾아 효과/효능을 들어본다.


노루궁뎅이의 학명은 Hericium erinaceus (Bull.:Fr.) Persoon이다. Hericium은 그리스어로 ‘고슴도치’라는 의미이며, erinaceus는 라틴어로 ‘가시가 돋친 침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버섯의 모양이 노루의 궁둥이와 유사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북한에서는 이 버섯을 ‘고슴도치버섯’이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야마부시다케(ヤマズシタケ)로 산속에 기거하는 수도승의 가사 가슴 부위의 장식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후두균( 頭菌), 후두마( 頭磨), 자위균(刺 菌)으로 버섯이 건조되었을 때 원숭이 머리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명은 버섯모양이 사자의 갈기 모양을 한 버섯이라는 의미로 Lion's Mane Hericium, Lion's Mane Mushroom이라고 하며, Old Man's Beard, Bearded Tooth, Satyr's Beard, hedgehog mushroom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분포

노루궁뎅이류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 버섯이다. 이 버섯은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며 주로 참나무류에 서식한다.
이와 유사한 수실노루궁뎅이(Hericium ramosum (Bull.) Pers는 주로 활엽수에서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전나무 등 침엽수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 버섯과 유사한 H. abietis와 H. alpestre는 침엽수에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루궁뎅이 버섯류 4종(H. caput-medusae, H. coralloides, H. erinaceus, H. ramosum)이 알려져 있지만, H. caput-medusae는 H. erinaceus이고, H. ramosum은 H. coralloides로 정정되어 실제는 2종이 분포하고 있다. 노루궁뎅이는 참나무류의 죽은 부분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다.


특징

노루궁뎅이는 흰색의 3~6cm 정도의 긴 바늘들이 빼곡히 모여 있어 쉽게 눈에 띈다. 버섯의 크기는 5~15cm로 먹음직스럽지만 조직은 연한 편이며, 간혹 날로 먹기도 한다. 버섯이 노화될수록 황갈색으로 변화된다. 노루궁뎅이는 주로 죽은 나무에서 발생하는 부후균으로 알려져 있으나, 살아 있는 나무도 공격하는 기생균이기도 하다.


재배 및 이용

노루궁뎅이는 1960년에 인공재배에 성공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버섯은 톱밥재배가 주로 이루어지며, 간혹 원목재배도 한다. 톱밥재배시 종균접종에서 수확 적기까지의 기간은 40~50일 정도 소요된다. 톱밥재배가 생산성 면에서 원목재배보다 높고 재배기간도 짧다.
버섯 생산량은 800ml 한 병당 120g 정도(최대 200g) 수확이 가능하며, 원목재배의 경우는 원목 한 개당 100g 이하로 수확한다. 또한 산호침버섯(H. coralloides)도 재배가 노루궁데이와 마찬가지로 쉽게 이루어진다. 버섯 발생실의 온도가 18℃ 미만이면 자실체의 침 모양이 짧고 굵어지며 포자형성이 적고 쓴맛이 적어진다. 노루궁뎅이의 쓴맛을 내는 데는 아르기닌, 발린, 메티오닌, 이소류신, 류신, 티로신, 페닐알라닌 등의 아미노산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루궁뎅이는 전통적으로 위병과 위장관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루궁뎅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물질은 에리나신(erinacines)이며, 신경세포 활성 및 항산화 활성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반적으로 항종양작용, 소화촉진, 혈액응고 방지, 쇠경쇠약, 소화기 궤양, 신경세포생장인자의 생합성을 촉진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 치매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배한 노루궁뎅이의 자실체는 항산화 물질인 에르고티오네인(ergothioneine)과 폴리페놀(polyphenols)이 각각 1.6~3.7mg/g과 5.9~7.8mg/g 정도 포함되어 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