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물버섯 - 탄소순환농법 따라하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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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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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3/ 07:54

탄소순환농법으로 버섯폐배지를 투여 후 키우고 있는 하우스 고추이랑에 버섯들이 많이도 나옵니다.

바섯폐배지를 사용하는 탄소순환농법에서 버섯을 보게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먹물버섯의 경우 재배하려는 작물에 물을 들여 작물의 상품성을 저해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식용 가능할까요...?

탄소순환농법에서는 발효된 버섯폐배지보다는 생버섯폐배지를 가볍게 경운하기를 권합니다.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은 경우 사상균은 더 많이 이용할 수 있으나 사상균의 일종인 버섯을 같이 키워야하는 것은 당연히 예상되는 결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먹을 수 있다면 엄청 수확할 거 같은디요~^^

탄순농법에서는 밭에 버섯이 나기 시작하면 토양이 건강해진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이 버섯들은 볕이 강한 오후에는 사그라들었다가 아침이 되면 또 많이 나오는데 관리에 적지 않은 노동력이 들어갑니다.

식용 가능하다면~~대박!!!

.....

안타깝게도 이 버섯들은 대박이 아니라... 나중에 쪽박으로 판명된 먹물버섯들입니다.

식용으로 사용하기때문에 잘 믿겨지지 않으나 버섯은 그 자체가 곰팡이의 일종입니다. 미생물 중에 크기가 커서 진균류로 분류를 합니다. 그 진균류 안에 탄소순환농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상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먹물버섯 >

< 두엄 먹물버섯 >

두엄먹물버섯은 어릴 때는 식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버섯이 자랐을 때는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드실 때에는 먹물버섯의 부작용을 인지하시고 드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2017/05/13/ 07:54

< 사상균 >

사상균은 그 모양이 실처럼 생겨서 실 '사'자를 사용합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된장이나 간장을 담그는데 이용하고 있는 황국균 ( Aspergillus Oryzae, 또는 아스페르길루스 오리자이, 아스페르질루스 오리재 )이 사상균의 한 종류입니다.

나비마을
나비마을

생태 순환 유기농법을 하고 있는 유기농 인증 농장입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지향하고 또 이를 위해 좌충우돌 하며 열씨미 배우는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