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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다 갈버섯(다색벚꽃버섯) 땄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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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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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블로그를 열어보다가
9월13일 갈버섯(다색벚꽃버섯)
따왔던 기록을보고,

아침 회사 출근하다가
도로 옆 산 아래에
잠시 주차를 한후

준비해간 비닐봉지 하나를 들고
산엘 올라갔습니다.

사방 널려있는 거미줄을 헤집고
나아가는데,

멀리서
능이버섯  같은것이 보이네요.

능이 나올만한 장소가 아니라서
의아해하며 다가갔는데,

귀신그물버섯 종류인
털귀신그물버섯 이다 ㅠㅠ
능이버섯처럼 생겼지만
능이는 나팔처럼 갓이 줄기와 붙어있는데,
이것은 줄기와 갓이 분리되어있습니다.

털귀신그물버섯, 솔방울귀신그물버섯 이라고 합니다.
식용유무는 아직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누군가는 식용이라하고,
또 어떤분은 식용불가라 그래서요 ㅎ

조금 지나치니
푸른끈적버섯이 보이네요.
푸른끈적버섯...식용입니다.

삿갓외대바섯..먹음직 스럽지만
맹독성을가진 독버섯
삿갓외대버섯...독버섯

무당버섯인데
많은 사람들이 밤버섯으로 잘못 알고있어요 ㅠㅠ
무당버섯...독버섯

무당버섯은
줄기부분이 흰색이고
밤버섯은
줄기부분이
갈색같은 줄이 섞여있습니다.

드디어 갈버섯 발견
이제 나오기시작 하는것 같아요.
지난해에 갈버섯 수확하였던 장소인데,
올해에도 보여주네요 ㅎ
예쁘고 반가운 밤버섯 ㅎ...식용입니다 ㅎ
정식 이름은
다색벚꽃버섯 입니다.

식감이 소고기나 닭고기 같아요..
회사에 출근해야 해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하산 하였습니다.

올해에는
한여름 폭염과 가뭄을 치루어서
버섯 구경도 못할줄 알았는데,

가을에 잦은비와
잠시
아침기온의 저온현상을 보여서

그래도
버섯이 올라왔네요.

그런데
일찍부터 늦게까지
싸리버섯이 나오는데,
일찍나오는 싸리버섯은 눈에 안띄네요  ㅎ

추석 연휴무렵이
야생산버섯 제철이 될것 같은데,

비온뒤 맑은날은
독사가 출몰하는 날 이므로
조심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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