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 비자나무, 주목 잎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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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0.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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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라는 이름은 가지가 좌우로 빗살처럼 가지런히 난 바늘잎들이 한자의 아닐 비(非)자를 닮아.. 非자 모양 나무란 뜻의 비자(榧子)나무란 이름을 얻었다.

주목

나무의 껍질과 심재(心材)의 색깔이 붉은색을 나타내는 데서 붉을 주(朱), 나무 목(木)자를 써서 붉은색의 나무라는 뜻에서 주목(朱木)이라 이름이 붙었다.

비자나무와 주목 잎 비교

비자나무는 잎 표면의 가운데 중앙맥이 돌출되어 있지 않으며.. 잎 뒷면에는 흰색 숨구멍줄 기공선이 뚜렷이 보이고.. 잎 끝은 침처럼뾰족하여 만지면 침에 찔린 것처럼 아프다.

주목 잎 보다는 잎이 단단하다.

주목은 잎 표면의 가운데 중앙맥이 뚜렷하게 돌출되어 있고 잎 뒷면에는 흰색 숨구멍줄 기공선이 보이지 않으며 잎 끝은 조금 뾰족하지만 부드럽다.

*쉽게 구별하는 법*

손으로 잎을 만졌을 때

주목의 잎이 부드럽고 잎의 끝도

찌르는 감각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손으로 잎의 끝을 만졌을 때

비자나무 잎은 뾰족하여 바늘처럼 찌른다.

아래 사진은 왼쪽 비자나무,오른쪽 주목이다

 

비자나무

주목

팽나무
팽나무

영원한 하늘길 순례자로서 제2의 인생을 제주에서 제주숲해설가로 그 순례를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