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나리분지 맛집 산마을
농촌진흥청 지정 13년 농가맛집이네요.
나리분지 근처 좀 걷다가 점심 먹으러 왔어요.
나리분지가 2월에는 걷기는 엄청 힘들어지만 눈이 쌓여서 장관이었다는데요.
3월 둘 째 주에는 희긋희긋했어요. 눈이 많이 녹은 상태지만 좀 남아있는 상태.
걷다보니 조그만 카페도 두어 개 본 거 같아요.
사진 속에는 보니 여러가지 울릉도 나물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 방문에는 나물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울릉도맛집 오면 오징어전, 더덕전, 시껍데기막걸리를 먹어보라고 하네요. ㅎㅎ
고민하다 오징어전으로 시켰어요.
식당이 굉장히 큰데요.
울릉도 크루즈 타러 갔다 깜짝 놀랐자나요.
크루즈 배가 거의 찼다고요. 요즘 울릉도가 붐인가~~
배 탈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는데
다행히 오전 관음도도 조용했어요. 관광객을 그리 많이 만나진 않았거든요.
한바탕 사람들이 다녀가신듯.
맨 끝자리에 앉으라 하셔서 우린 맨 끝으로 갔답니다. ㅋㅋ
산채비빔밥 10,000원.
미역, 깍두기,무생채,우엉조림 외 나물.
이 사진을 보면 산나물이 무지 많은데요.
아마 산채정식을 시키면 산나물이 무지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우린 산채비빔밥에 오징어전, 씨껍데기막걸리까지 시켜서 푸짐하게 잘 먹었답니다.
오징어전 15,000원.
울릉도 섬이라 물가가 저렴하지는 않다고요.
공기밥도 2,000원이고요.
오징어가 많지는 않다 했는데 파전의 오징어가 아니라 산나물전 외의 오징어여요.
산나물 전, 확실히 육지랑 떨어져 음식이 독특하네요.
이 점은 좋았어요. 늘 먹던 음식이랑 먹으면 다 독특한 맛. 이제까지 먹던 거랑 다른 맛인게 좋았어요.
특히 맛있다 맛없다 보다 다르다! 라는게 첫느낌이어요.
요즘 오징어가 비싸자나.~~
이러면서 먹기 시작. 거의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ㅎㅎ
울릉도 나리분지 맛집 오징어전. 산나물위에 오징어 특색있는 맛이었답니다.^^
더덕전 사진 보여주는데 더덕을 전으로 만든 더덕전도 맛나보여요.
더덕전은 다음 기회에.~ㅎㅎ
국 각자 떠서 먹고요.
울릉도 나리분지 맛집 산채비빔밥.
평소 술을 잘 안 마시지만 울릉도 왔는데 울릉도 특산주 씨껍데기 마셔봐야지요.
성분을 보니 한약재 같은 것도 많이 들어갔네요.
한약 같은 맛도 좀 낫어요. ㅎ
건배도 하고
울릉도 나리분지 맛집 산마을식당에서 산채비빔밥 맛있게 먹고
씨껍데기 울릉도 특산주도 마시고 오후 또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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