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뱀밥이라 불리는 쇠뜨기

프로필

2017. 6. 13. 11:27

이웃추가



뱀밥이라 불리는 쇠뜨기

쇠뜨기 많이 보기는 하지만

아는게 없어서 자료를 찾아 봤어요..

이름도 특이하고 생긴것두 특이하고 그러네요..

어떻게 보면 버섯이랑두

비슷하게 닮았네요..^^

뱀밥이라 불리던 쇠뜨기

햇빛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흑갈색의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어 나간다..

생식줄기(포자체)는 이른 봄에 나와 끝에

뱀 대가리 같은 포자낭이삭을 만들고

마디에는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 있다..

영양줄기는 뒤늦게 나오고

높이 30~40cm 정도 되며 속이 비어있고

겉에는 능선이 있으며

마디에는 작은 가지와 비늘 같은 잎이 돌려나 있다..

 ​

쇠뜨기와 같은 양치식물은 종자식물과는 달리

씨앗이 없고 대신 포자로 번식한다..

생식줄기(포자체)

끝에 달려있는 포자낭이삭은 긴 타원형이고

육각형의 포자엽이 서로 붙어서 거북 등처럼 되며

그 안쪽에 7개 내외의

포자낭이 달려있다..

​포자에는 각각 4개씩의 탄사가 있어

습도에 신축운동을 하므로 포자를 터뜨린다..

​포자는 바람에 의해 멀리까지 날아가 있다가

조건이 맞으면 발아하여

장난기와 장정기를 거친 다음 한개의 개체로 자란다..

쇠뜨기는 속새과의 속새속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천세계에 1속 25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속 8종이 분포하는데

쇠뜨기, 개쇠뜨기, 물쇠뜨기, 능수쇠뜨기(솔쇠뜨기),

좀속새, 물속대, 속새, 개속새 등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 시냇가, 논두렁이나 밭둑

양지바른 곳에 아주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쇠뜨기의 조상이라 볼 수 있는

속새류 화석식물은 약 3억년 전 고생대 석탄기에 크게 번성했는데

그 시대 지층에서는 키가 15m,

둘레가 30cm나 되는 '칼라미테스', 덩쿨모양의

'스페노필름'이 발견되며

중생대(약 2억5천만 년 전) 지층에서는

'에퀴세티테스', '네오칼라미테스'가 화석으로 발견 된다..

'네오칼라미테스'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서 쥐라기에 걸쳐 번성했던 속새류의

식물로 현재 충남 보령 지역에서

화석으로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이 지역은 쥐라기 시대엔

커다란 호수가 있는 습지 환경으로

추측할 수 있다..

쇠뜨기란 이름은 소가 잘 먹는 풀이라고

하는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민간에서 생식줄기는 나물로 먹으며

영양줄기는 약재로도 사용하였다..

​쇠뜨기는 열을 내려주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과

코피, 토혈, 월경과다 등에 지혈 약으로 써왔으며

배설을 촉진하는 이뇨제로도 사용하였다..

또한

여드름 치료 성분인 규산이 풍부해서

지성피부, 피부습진 등에 세정제로 사용한다..

​쇠뜨기는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잘 맞지만,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은 맞지 않으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패랭이꽃
패랭이꽃

오늘 하루도 평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