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초밥 지라시스시 만들기, 지라시덮밥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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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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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좀 편하게 식사를 준비해볼까 하는 마음에 구비해두었던 초밥용 모둠회가 있었는데요...

일반 초밥은 초밥만 먹기엔 좀 허전한 감이 없지않아 있어서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ㅜㅜ)

같은 재료로 좀더 풍성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지라시스시를 준비해보았어요.

흩뿌리다는 뜻을 가진 "지라시"란 이름이 붙은 것 답게

초대리로 간을 한 밥 위에 갖은 재료와 회를 우리네 비빔밥처럼 고명처럼 올려서 먹는 이색 초밥요리랍니다.

일본 가정식처럼 캐주얼하게 남은 생선회들 모아서 냉파요리처럼 만들어드셔도 좋구요,

고급 횟감으로 특별한 날, 근사한 일품요리로 만들어내셔도 아주 좋지요!

재료

(1~2인분 분량)

밥 1.5공기, 초밥용 모둠회 1팩, 오이 1/2개, 크래미 4개, 무순 약간, 채썬 초생강 조금

일식용 계란 지단 : 계란 2개, 맛술 1큰술, 설탕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배합초(초대리) :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3작은술

기타 : 와사비, 데리야끼소스 or 초밥용 간장

배합초(초대리)와 함께 밥을 먼저 준비해보아요!

밥 1.5공기 당 배합초(초대리) :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3작은술

작은 볼에 배합초(초대리)에 들어갈 식초, 설탕, 소금을 분량대로 넣고 가루없이 잘 녹을 수 있게 섞어주세요.

여름엔 잘 녹지만 겨울엔 차가워서 잘 안 녹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설탕, 소금이 녹을 정도로만 전자렌지에서 10초 정도 돌려주세요.

그런 다음 따끈한 밥에 골고루 뿌려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한김 식을 수 있도록 넓게 펴주세요.

(밥이 뜨거우면 회가 익어버리므로 너무 차갑게는 아니더라도 열기는 없을 정도까지 식혀주시는 게 좋습니다.)

일식용 계란지단도 만들어보아요!

일식용 계란 지단 : 계란 2개, 맛술 1큰술, 설탕 1/2작은술, 소금 1/4작은술

일식용 계란지단은 살짝 달달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죠?

그래서 계란과 소금간 외에 맛술과 설탕을 넣어주시면 좀더 일식에서 맛보는 계란지단의 맛이 난답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은 계란물은 채에 받쳐 곱게 걸러주세요.

그리고 키친타올 등을 이용해 기름을 얇게 바른 팬에 거른 계란물을 얄편하게 부어 지단을 부쳐냅니다.

뜨거울 때 썰면 잘 부서질 수 있으므로 한김 식힌 후 가늘게 채를 썰어주세요.

길게 써는 걸 좋아하시면 사진에서처럼 돌돌 말아서 썰어주시면 되구요,

짧은 지단이 필요하시면 2~3등분 한 후 채를 썰어주시면 된답니다.

다른 부재료도 준비해볼까요?

오이는 위에 장식으로 올라갈 것으로 장식 오이 2~3개 정도 만들어주시구요,

1/4개 정도는 가늘게 채를 썰어놓습니다.

크래미는 잘게 찢어놓습니다.

이 외 날치알이나 가늘게 채썬 단무지, 초생강 등을 더 준비해주셔도 좋아요!

이제 떠먹는 초밥, 지라시스시를 담아볼까요?

초밥용 모둠회는 담기 직전 냉장고에서 꺼내주세요.

그런 다음 적당한 사이즈의 깊이감 있는 그릇에 밥 > 지단 > 오이 > 크래미 순으로 골고루 빈틈없이 흩뿌려 담은 후

회들을 보기좋게 담아주세요.

중간중간 장식 오이나 무순, 채썬 초생강과 와사비 등으로 빈틈도 채워줄 겸 색감을 더해줍니다.

드실 땐 그대로 폭폭 떠서 드셔도 좋구요,

비빔밥처럼 데리야끼소스나 초밥용 간장 살짝 끼얹져서 골고루 비벼드셔도 맛있답니다.

기호에 따라선 밥 따로 회 따로 드시는 방법도 있지요.

전 집에 초밥용 모둠회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만,

각자 댁에서 만들어드실 땐 좋아하시는 회로 넉넉히 준비하셔서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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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not measured by the number of breaths we take,but by the moments that take our breath away. 인생은 우리가 숨 쉬는 횟수가 아니라, 숨이 막힐 정도로 멋진 순간들로 평가된다. by_Maya Angal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