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과정]봄 제철꽃 아네모네로 꽃다발 만들기(인천플라워레슨, 인천플라워클래스, 송도플라워레슨, 구월동플라워레슨, 구월동꽃집, 구월아시아드꽃집, 인천시청꽃집)
2023. 2. 19. 0:36
아직 날씨는 쌀쌀하지만 한계절을 앞서가는 꽃시장에는 이미 봄이 찾아왔습니다.
요 몇 주간은 활짝 핀 얼굴이 아름다운 아네모네로 수업을 진행했어요.
우아한 보라색 아네모네를 메인으로 잡은 꽃다발 연보라색 델피늄과 캄파눌라, 디디스커스, 라넌큘러스를 함께 넣어 완성했어요. 플로리스트 과정 수강생 분 작품 :)
아네모네 절화와 관리방법
플로리스트 과정 화병꽂이 수업 전 준비된 소재들:) 보라색, 붉은색 아네모네와 스위트피가 아름다워요.
아네모네는 바람이라는 의미를 가진 그리스어 'anemos'에서 유래해 바람꽃이라 불리기도 한다네요.
아네모네 꽃말은 '속절없는 사랑'
아네모네의 섬세한 질감과 아련한 색감, 낮에는 만개했다가 빛이 사라지면 다시 오므라지는 특성 등을 생각해 보았을 때 꽃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해요. :)
마젠타 컬러 아네모네와 스토크, 튤립, 투톤 스위트피를 넣어 만든 플로리스트 과정 꽃다발 :)
많은 봄꽃들이 그렇듯 아네모네도 줄기 속이 비어있기 때문에 물에 오래 넣어두면 줄기가 갈라지거나 힘을 가하면 줄기가 부러지기도 해요.
때문에 화병에 물은 줄기가 5-7cm 가량 담궈질 정도로만 넣어 보관해 주시고 꽃을 만질때는 섬세하게 다뤄주시는게 좋아요. :)
화이트 아네모네, 아미(레이스 플라워), 유칼립투스 니콜을 넣어 자연스러운 멋을 살린 플로리스트 과정 꽃다발:)
또한 아네모네는 만개했을 때 꽃가루 날림이 있어요.
이 꽃가루가 다른 꽃들의 꽃잎에 묻으면 꽃으로의 상품 가치가 떨어질 수 있겠죠. 따라서 아네모네는 다른 꽃들과 섞이지 않게 아네모네만 한 화병에 꽂아 관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네모네로 화사한 꽃다발 만들기
S 사이즈 주문 꽃다발, 아네모네를 넣어 제작해 드렸어요 :)
예쁜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 바로 소재(꽃) 선택이에요.
화형이 동그랗고 또렷한 아네모네는 꽃다발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 꽃의 역할을 해 줍니다. 하지만 만개한 아네모네는 사이즈가 꽤 큰 편이죠.
그래서 아네모네와 비슷한 꽃을 서브 꽃으로 고를 경우 여백없이 다소 답답해 보이는 꽃다발이 될 수 있어요.
아네모네를 메인으로 선택했다면, 서브 꽃들은 아네모네와 다른 화형, 다른 사이즈, 다른 선, 다른 질감을 가지고 있는 꽃들을 골라야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꽃다발을 만들 수 있어요.
플로리스트 과정에서 만든 보랏빛 아네모네 꽃다발, 이런 구성으로 만들었지요!
<형태>
사방에서 봤을 때 아름답게 제작하는 방사형 꽃다발
<컬러>
퍼플 컬러 톤온톤 배색
<사용한 소재와 소재별 역할>
- 메인 꽃 : 아네모네(얼굴이 동그랗고 큰 편)
- 함께 곁들인 꽃
델피늄(긴 꽃대에 꽃이 촘촘히 달려있어 꽃다발에 우아한 느낌을 더해줌)과 미니 델피늄
캄파눌라(오목조목 귀여운 화형)
디디스커스(자유로운 곡선을 가지고 있어서 꽃다발에 리듬감을 주는 역할)
라넌큘러스(명도 높은 라이트 옐로우 컬러의 라넌큘러스로 꽃다발의 밝은 부분을 담당, 메인 컬러와 보색 대비)
산수유(거친 질감의 나뭇가지, 노란색으로 피는 꽃은 메인 컬러와 보색 대비)
핑크탑(그린-핑크 투톤의 특이한 컬러 구성으로 꽃다발을 다채롭게 만들어주고 꽃다발의 면적을 채워줌)
<포장>
화이트 부직포와 플로드지로 심플하게 포장
이상 플로리스트 과정 수업에서 제작한 아네모네 꽃다발 리뷰였습니다. :)
이런 꽃다발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면,
꽃(플라워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으시다면,
멜로우로우 플로리스트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눌러주세요!
↓↓↓
[수강 상담 및 문의]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카카오톡 채널로 연결됩니다.
문의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서 더 빨리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