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3박 4일 / 2일차 아침, 나리분지 산마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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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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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민박에 짐 놔둔 후, 아침메뉴 고민하다

내가 울릉도 가기 전 검색해둔

나리분지 산마을식당으로 향했다.

오전 8시쯤 천부에서 나리분지로 스쿠터타고 출발!

오르막길 뿐이라 스쿠터가 좀 고생(?)했지만

무사히 도착했다.

오전 8시 30분 오픈이라 식당이 조용하다.

우린 25분쯤 도착하여 오픈까지 기다리려했으나

산채비빔밥이 된다고 해서 2개 주문 후 외부테이블에서 기다렸다.

아무도 없어 한적한 식당

운전때문에 씨껍데기 술을 못 먹은게 아쉽다.

산채비빔밥 한 상 차림

고기가 없는게 아쉽지만 나물반찬이 모두 맛있었다.

특히 명이나물 장아찌? 가 매력적이었구

청포묵도 식감이 단단해서 독특한 맛이었다.

근데 제일 독특했던건 국

엉겅퀴인지 취나물인지 모르겠는데 진짜 처음먹어보는 국이었다.

산채비빔밥도 맛있었다.

여러 나물과 김가루, 고추장의 조합이니 맛없기 힘들긴 하겠지만,

나물 씹는 맛도 좋고, 간도 적당했다.

산마을식당서 산채비빔밥 꼭 먹어주면 좋겠다.

오늘도 완릇 완료^^*;

카메라에 김이 서려 제대로 못 찍은 너와집과

너와집 앞에 있던 고양이

나리분지 전망대에서 찍은 나리분지

날씨가 좋았다.

이제 물놀이 하러 가야징😋

죠미
죠미 일상·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