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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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4.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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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버섯에 대하여 알아보기

싸리버섯은 식용으로 인기가 높아서 버섯전골, 전, 볶음이나 된장국 등의 부재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식용할 때는 끓는 물에 삶아내고 가늘게 찢어 물에 2일간 담가 두었다가 요리해야 탈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때 하루에 3~4차례 물을 우려내야 하고 빨래 짜듯 물을 꼭 짜낸 후 다시 우려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식용하면 싸리버섯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늦여름 ~ 가을에 활엽수림 지역에서 무리 지어 발생하는 싸리버섯은 갓의 형태가 산호 모양 또는 싸리 빗자루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싸리버섯은 과일 향기와 닭고기의 흰 살맛이 나며, 뿌리 덩어리 부분을 잘게 썰은 것은 마치 맛이 전복과 비슷한 맛이 나는데, 그러나 식용 싸리버섯이라도 과식하면 위장 장애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노랑싸리버섯, 붉은 싸리버섯 등은 자실체의 색깔이 노란색과 붉은색을 띠는데 설사, 구토, 복통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싸리버섯(식용)

자실체는 높이와 폭이 10~20cm 정도이고, 산호 모양이며, 위쪽으로 계속 반복하여 분지가 형성되고, 마지막 분지는 짧고 뭉툭하다.

가지 끝은 연한 홍색 또는 연한 자색이고, 가지의 나머지 부분은 흰색인데, 시간이 지나면 황토색으로 변한다.

좀나무 싸리버섯(식용)

자실체는 높이가 5~13cm이고 전체적으로 빗자루처럼 생겼으며 가지가 갈라져 있다. 하나의 마디에서 가지로 갈라지고, 또다시 여러 번 갈라져 전체가 왕관처럼 생긴 모습이다. 버섯갓은 성장 초기에는 황백색~ 옅은 황토색이다가 성장하면 갈 황토색 ~ 적갈색으로 변한다.

붉은 싸리버섯(독버섯)

자실체의 높이가 5~20cm이고, 나비는 10~20cm로 산호형이다. 자루는 짧고 뭉툭하며, 가지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다. 가지의 면은 오렌지빛을 띤 홍색이다. 성숙하면 약간 갈색으로 변하며, 또 흠집이 생기면 붉은빛을 띤 갈색으로 변한다. 먹으면 설사를 한다.

황금 싸리버섯(독버섯)

자실체는 지름 5~20cm, 높이는 7~15cm이며 뿌리 부근이 굵고 나뭇가지처럼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자실체의 표면은 전체적으로 황금색 또는 노른 자색이며 뿌리 부근만 흰색이다. 꽃양배추 모양이며, 가지는 짧고, 빽빽하다. 먹으면 구토와 설사를 한다.

자주색 싸리버섯(독버섯)

자실체의 높이가 6~12cm, 너비는 4~10cm로 산호형이고, 많은 분지가 생기는데, 위쪽 분지는 처음에는 황색이나 나중에 황토색이 되고, 기부는 백색이나 상처가 나면 적자색이 된다. 조직은 백색 섬유질이다. 먹으면 구토와 설사를 한다.

건축인 도명
건축인 도명 일상·생각

건축분야에서 40년의 경력을 가진 건축인 도명 입니다 ~ ^^